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출연… 넷플릭스 <길복순> 제작 확정

(왼쪽부터) 전도연, 설경구

(왼쪽부터) 이솜, 구교환

넷플릭스가 영화 <길복순>의 제작을 확정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1월 26일 개봉하는 <킹메이커>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이 <길복순>에 출연한다. 전도연이 초A급 킬러와 싱글맘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주인공 길복순을 연기한다. <불한당>으로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별칭을 얻고, <킹메이커>에 이어 <길복순>까지 연이은 출연으로 변성현 감독의 페르소나라 불러도 좋을 설경구는 길복순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M.K ent 대표인 차민규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서툰 커플, <생일>의 자식을 하루아침에 떠나보낸 부부에 이어 <길복순>에서 세 번째로 만나게 됐다. 이솜은 차민규의 동생이자 M.K의 이사로 일하는 차민희로 출연한다. 길복순과 같은 M.K 소속으로 능력은 A급이지만 민규에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킬러 한희성 역은 구교환이 맡았다. 1월 개봉 예정인 <킹메이커>와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를 제작한 (주)씨앗필름이 <길복순>을 제작한다. <길복순>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송> NFT 최단 시간 완판

<특송> 제너러티브 아트 NFT

<특송> 제너러티브 아트(Generative Art) NFT가 완판됐다. 1월 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영화 IP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를 출시한 제너러티브 아트를 출시한 <특송>이 오픈과 동시에 최단 시간 완판을 기록했다. <특송> 제너러티브 아트 NFT는 지난해 12월 29일 선판매 수량 1000개가 1초 만에 품절됐으며, 1월 2일에 진행된 메인 거래까지 총 3000여 개 수량이 공개와 동시에 품절됐다. <특송>의 NFT는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콘텐츠 NFT의 대중화를 이끌어 낼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이제훈, 구교환 <탈주> 출연 확정

(왼쪽부터) 이제훈, 구교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 <탈주>가 이제훈과 구교환으로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임규남(이제훈)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구교환)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리는 영화다. <탈주>는 남북의 대결과 갈등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주로 그리던 분단물의 공식을 뛰어넘는 영화다. 북측 비무장지대와 군부대를 주요 배경으로, 탈주하는 자와 추격하는 자의 복잡 미묘한 감정과 약동하는 액션, 탈주 과정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방점을 찍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택시운전사>,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작품을 선보였던 제작사 더 램프(주)와 이종필 감독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기도 한 <탈주>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2022년 상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