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호텔>이 이상우, 신혜정, 명세빈과 권혁, 이도연, 유다인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4월 4일 촬영에 들어간다. <더 호텔>은 각자 복잡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더 호텔’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개성 있는 배우들의 조합을 완성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리한 매력을 가진 ‘더 호텔’의 총 매니저 미스터 윤은 배우 이상우가 맡았다. 2005년 KBS2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해 KBS2 드라마 <같이 살래요>,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을 알려 온 이상우는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 호텔>은 이상우의 13년 만의 영화 복귀작으로 한없이 부드러운 미소 안에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을 완벽히 표현해 낼 예정이다.
걸그룹 ‘AOA’의 신혜뎡은 연기 변신에 나선다.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KBS2 드라마 <칼의 꽃>을 통해 배우로서의 길에 나선 신혜정은 이후 SBS 드라마 <착한마녀전>, KBS 드라마 <퍼룸>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인정을 받았다. <더 호텔>에서는 자신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 호텔에 찾아온 의문의 여자 호은을 연기하며 개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KBS2 드라마 <다시, 첫사랑>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배우 명세빈이 영화 <더 호텔>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특히, 1999년 영화 <북경반점> 이후 첫 스크린 활동이라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명세빈이 맡은 이정은은 남편의 외도를 알고 찾아온 호텔에서 안식을 느끼는 인물이자, 자신의 딸을 최고의 발레리나로 키우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여기에 더해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를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신예 권혁이 자신의 전 재산을 갖고 도망친 친구를 찾기 위해 ‘더 호텔’로 들어온 남자 승윤을 연기하고, 엄마로부터 시작한 발레가 죽도록 싫은 미나는 배우 이도연이 맡았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잡아야 산다>를 비롯해 드라마 2019년 MBC <하자있는 인간들>, SBS 드라마 <해치>,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 이도연은 이번 영화를 통해 격렬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 어떤 캐릭터도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소화해 내는 팔색조 매력의 배우 유다미가 똑 부러지는 성격의 부매니저로 활약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