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가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월 11일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가 시상식 참석을 위해 3월 10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BH엔터테인먼트는 박해수가 다음날 출국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 이후 해외에 체류중인 정호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상태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도 응원차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이 수상자로 무대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정재는 <디스 이즈 어스>의 스털링 K. 브라운, <이블>의 마이크 콜터,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레미 스트롱, <포즈>의 빌리 포터 등과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 및 영화 비평가로 구성된 CCA(The Critics Choic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케데미 시상식과 에미상 수상을 예측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시상식은 우리 시간으로 3월 14일 오전 9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