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은 ‘닭의 해’입니다. 닭띠 배우들이 누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1993년, 1981년, 1969년생들이 닭띠입니다. 참, 그거 아세요? 띠가 바뀌는 건 음력 1월1일이 아니라 입춘(立春)이 기준입니다. 대체로 입춘은 2월4일경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조사하면서 알게 됐네요. 자, 그럼 지금 가장 핫한 25세 1993년생 배우들부터 만나보겠습니다.
1993년생
박보검
여기 소개한 닭띠 연예인 가운데 박보검이 가장 주목할 만한 배우입니다. 인정하시죠? 이제는 박보검 주연의 로맨스 영화가 나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서강준
서강준 역시 주목 받는 배우입니다. 잘생겼네요. 지난해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안투라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유승호
박보검, 서강준의 인기가 어마어마하지만 유승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기 경력만 보면 박보검, 서강준은 아역배우 출신 유승호를 따라오기 힘들 겁니다. 유승호, 김소현 주연의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 5월 방영 예정입니다.
이현우
유승호처럼 이현우도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연평해전> 이후 새 영화가 없네요. 다음 영화 촬영해주세요~.
공승연
공승연이 출연한 <내성적인 보스> <마이 온리 러브송> 두 편의 드라마가 올해 공개 예정입니다. 영화에도 출연해주면 좋겠군요.
류화영
지난해 류화영은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이제 배우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것 같네요. 1월 공개하는 웹드라마 <손의 흔적>에서 1인 3역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윤소희
윤소희는 유승호와 함께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합니다.
아이유
팬심으로 넣어봤습니다. “지은아, 연기는 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아.”
1993년 닭띠들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은 1981년 닭띠 배우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1981년생은 올해 37살이 됐습니다. 어떤 배우들이 있을까요?
1981년생
조인성
이제 곧 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가 얼마만인가요. 2008년 개봉한 <쌍화점> 이후 처음이군요. 조인성과 정우성이 함께 출연한 한재림 감독의 <더 킹>은 1월18일 개봉합니다.
전지현
<도둑들> <베를린> <암살>까지 최근 몇 년 동안 출연한 영화마다 존재감을 뽐냈던 전지현의 새 영화가 보고 싶네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에디터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손예진
1982년 1월생 닭띠, 손예진은 2016년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덕혜옹주>와 <비밀은 없다>입니다. 영화의 호불호를 떠나 연기력만큼은 인정해주고 싶네요.
이동욱
드라마 <도깨비>의 어마어마한 인기에 한몫하고 계십니다. 영화에는 출연 안 하시나요?
김래원
김래원은 2017년 <더 프리즌>이라는 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한석규, 이경영, 정웅인 등과 함께 출연하는 <더 프리즌>은 ‘교도소의 왕과 죄수가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라고 합니다.
송혜교
송혜교는 2016년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기억하겠죠. 아직까지 다음 영화 출연 계획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송지효
송지효는 지난해 이선균과 함께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했습니다. 주말 예능 말고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조여정
조여정은 당분간 드라마 활동에 전념하는 것 같습니다. 고소영, 윤상현 등과 함께 드라마 <완벽한 아내>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닭띠 배우들 소개하는 김에 1969년생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1969년생 닭띠에도 쟁쟁한 배우들이 많습니다.
1969년생
엄정화
최근 가수 복귀를 선언한 엄정화. 배우 복귀도 얼른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꼽은 엄정화의 대표작은 유하 감독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입니다.
이범수
1970년 1월생인 이범수도 닭띠입니다. 그에게 2016년은 <인천상륙작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 예능에서도 활약을 하셨죠. 올해는 <사선에서>라는 영화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유해진
유해진 역시 1970년 1월생 닭띠입니다. 유해진은 <럭키>로 지난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17년에는 현빈, 김주혁과 함께한 <공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택시운전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김승우
김승우는 얼마 전 <살림하는 남자들>이라는 예능에서 봤습니다. 배우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꾸준히 활동하시네요. 영화에도 많이 출연해주세요.
공형진
원조 감초 연기의 달인, 공형진은 지난해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출연한 게 기억이 납니다. 올해에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황정민
남자 황정민 말고 여자 황정민입니다. 최근에 영화보다 드라마에서 더 많이 얼굴을 봤습니다. <함부로 애틋하게>와 <송곳>이 기억나네요.
마지막으로 1957년생과 2006년 1월생 닭띠 배우를 소개합니다. 이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대략 48년 정도 되는군요. ‘띠동갑X4’일까요.
김갑수
“진모가 또?”라는 유행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올해 환갑을 맞은 1957년생 김갑수는 참여하는 작품마다 단명하기로도 유명하죠. 재미난 이야기가 많지만 그는 데뷔 40년차의 베테랑 중견 배우입니다.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에서 염상구 연기는 평생 기억될 겁니다.
김수안
<부산행>의 김수안이 닭띠네요. 2006년 1월생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김수안은 대작, 블록버스터에 출연합니다.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