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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ffice Chart

2007년

1위 <스톰프 더 야드>
2위 <박물관이 살아있다!>
3위 <드림걸즈>
스톰프 더 야드

10년 전 2007년 3주차 성적을 살펴보면 지난주에 이어 스크린젬의 <스톰프 더 야드>가 2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개봉 2주차까지의 누적 북미 스코어는 4천만 불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의 순 제작비는 1천3백만 불입니다. 상당히 짭짤한 수입이죠? 2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벤 스틸러의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으며 어느새 기록한 북미 누적 성적은 2억 불을 돌파, 2억 4백만 불입니다.

드림걸즈
힛쳐

3위는 지난주 4위에서 한계단 올라선 드림웍스의 <드림걸즈>입니다. 개봉 6주차를 맞아서 북미 7천7백만 불의 성적을 기록 중이고요. 4위는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했고 숀 빈이 주연을 맡았던 스릴러물 <힛쳐>입니다. 781만 불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4위로 데뷔했습니다. 5위는 지난주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윌 스미스의 <행복을 찾아서>입니다. 북미 누적 1억 4천6백만 불을 기록 중입니다.


1997년

1위 <비버리 힐스 닌자>
2위 <메트로>
3위 <에비타>

20년 전 3주차 북미 성적을 살펴보면, 소니의 신작 코믹물 <비버리 힐스 닌자>가 1천2백만 불의 성적을 기록하며 차트 1위로 데뷔를 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에디 머피의 신작 액션물 <메트로>가 1천1백만 불의 성적을 기록하며 2위로 데뷔를 했죠. 두 영화의 수입 차이는 불과 80만 불이었습니다.

메트로

지난주 2위였던 마돈나와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에비타>가 북미 누적 2천3백만 불을 기록하며 3위로 한계단 내려왔습니다. 4위는 지난주 1위로 등장했던 파라마운트의 SF 호러물 <레릭>입니다. 세계단 하락, 북미 누적 1천9백만 불을 기록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5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톰 크루즈의 <제리 맥과이어>가 차지했습니다. 북미 1억 불을 돌파하며 1억 2백만 불의 북미 누적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987년

1위 <가짜 의사 대소동>
2위 <스타 트랙 4 - 귀환의 항로>
3위 <골든 차일드>

30년 전 3주차를 살펴볼까요? 드디어 에디 머피의 <골든차일드>를 1위에서 끌어내린 영화가 등장했습니다. 코믹 배우 리차드 프라이어 주연의 <가짜 의사 대소동>이란 영화인데요. 571만 불의 성적으로 1위로 등장했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 영화도 파라마운트 배급작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1986년 톰 크루즈의 <탑건>부터 시작해서 무려 18주째 파라마운트 영화들이 차트 1위를 독식하고 있는 셈입니다. 2위 역시 파라마운트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스타 트랙 4 - 귀환의 항로>가 북미 누적 9천2백만 불을 기록 중입니다.

3위는 지난주까지 5주간 1위였던 에디 머피의 <골든 차일드>입니다. 북미 누적 6천3백만 불을 기록 중입니다. 4위는 지난주 11위에서 4위로 뛰어오른 올리버 스톤 감독의 그 유명한 영화 <플래툰>이 차지했습니다. 개봉 5주차만에 탑 파이브에 진입했는데요. 북미 누적 성적은 1천1백만 불입니다. 5위는 지난주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파라마운트의 <크로커다일 던디>입니다. 북미 누적 1억 3천2백만 불을 기록 중입니다. 1980년대는 파라마운트의 전성기였다고 전에도 말씀드렸었는데요. 파라마운트 관계자들로선 이 시절이 무척이나 그리울 듯합니다. 


권오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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