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라즈베리 시상식에 8년간 후보로 올랐다.
샤론 스톤은 유독 상복이 없는 배우 중 하나다. 하지만 매해 최악의 영화와 영화인들에게 오명의 영광을 안겨주는 라즈베리 시상식은 1988년 <쿼터메인>부터 2007년 <원초적 본능 2>까지 20년 중 8년간 그녀를 후보자로 지명했다. <원초적 본능>, <스페셜리스트>, <디아볼릭>(1997), <글로리아>(2000), <캣우먼>(2005) 등 그녀의 필모그래피에서 나름 돋보이는 작품들이 대부분 호명된 셈이다. 스톤이 가장 최근에 받은 '긍정적인' 상은 2004년 드라마 <프랙티스>로 수상한 에미상 드라마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