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자르면 계속하게 된다는 숏컷! 며칠 전 에디터도 숏컷뽐뿌가 왔지만 마음의 준비가 덜 된 탓에 미용실 문을 열지 못하고 집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어쩌면 큰 용기가 필요한 이 헤어스타일! 오늘은 숏컷이 매력적인 국내&해외 배우들을 모아봤습니다.


박소담

맨 먼저 소개할 배우는 박소담입니다. <검은 사제들>에서 삭발한 후 자연스럽게 숏컷이 되었는데요. 이는 박소담의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에디터는 무쌍+눈웃음+숏컷의 조화가 단연 최고인 배우라고 꼽고 싶습니다.


이주영

다음으로 이주영입니다. 독립영화계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배우인데요. <춘몽>, <역도요정 김복주>, <게임회사 여직원들> 등 대부분의 작품에서 숏컷으로 등장합니다. 숏컷과 더불어 매력있는 연기와 오묘한 눈빛이 이주영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심은경
씨네21 / 인스타일

다음은 심은경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특별시민> 관람 후 '남는 건 심은경 숏컷뿐'이라는 후기가 자자합니다. 그녀의 숏컷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특별시민>에서 등장하는 숏컷은 슈트를 입어서인지 그녀의 까리한 매력을 더욱 뽐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퀄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다양한 짧은 머리를 소화해낸 배우입니다. 포마드부터 다양한 가르마(?) 스타일까지! 여러 스타일의 숏컷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크리스틴은 '잘생쁨'(잘생김+예쁨)의 정석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짧은 머리의 최고봉 '삭발'로 변신하기도 했었죠. 영화 <언더워터> 촬영을 위해 잘랐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잘생긴 크리스틴의 새로운 작품, 더욱 기대가 됩니다.


트위기

60년대 패션의 대표주자! 트위기입니다. 그녀는 '트위기 메이크업', '트위기 스타일'이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패션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숏컷과 더불어 국회의원 황금비율 2:8 가르마까지 잘 소화해내는 트위기! 역시는 역시입니다.


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의 벨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엠마 왓슨의 숏컷입니다. <해리포터>에서 보던 헤르미온느의 산발 파마머리가 사라지니 이목구비가 자기주장을 시작하네요. 그녀의 숏컷을 좀 더 보고 싶다면 영화 <월플라워>를 추천합니다.


루비 로즈

잘생김의 끝판왕! 루비 로즈입니다.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3>의 스텔라로 등장한 루비 로즈는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의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머리가 짧아지니 긴머리일 때는 몰랐던 잘생김이 막 묻어나옵니다. 까리함의 정석 루비 로즈의 포마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지만, '손님, 이건 루비 로즈입니다'(미용사의 반응 ㅠ ㅠ)겠지요.


캐서린 워터스턴

다음은 캐서린 워터스턴입니다. 그녀만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 때문인지 숏컷에서도 러블리한 느낌이 퐁퐁 솟아납니다. 곧 제작될 <신비한 동물사전 2>에서 캐서린이 맡은 티나도 숏컷으로 나오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샤를리즈 테론

샤를리즈 테론의 숏컷은 예쁘다는 말보다 멋지다는 말이 어울립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삭발한 자신을 보고 목 굵기에 놀랬다고 하던데, 에디터가 삭발하면 만화 <검정 고무신>의 기철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9명 말고도 짧은 머리가 매력적인 배우들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숏컷이 처음 도전만 힘들지 막상 자르면 그렇게 편할 수 없다는데요,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저도 용기를 내어 짧은 머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씨네플레이 인턴 에디터 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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