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소식
1. 영어덜트 판타지 소설 영화화의 제작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
제라드 버틀러와 닐 모리츠가 공동으로 <어 다커 셰이드 오브 매직>(A Darker Shade of Magic)의 제작을 맡습니다. 빅토리아 슈바프의 영어덜트 소설이 원작입니다. 차원을 넘어 여행할 수 있는 마술사에 관한 이야기고요. 런던을 둘러싼 4개의 차원은 각기 다른 마법에 대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4개의 차원을 여행한다는데요. 소니 픽처스가 2015년 발매된 소설의 판권을 취득했고,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이 알려지지 않은 초기 단계로, 제라드 버틀러의 출연 여부 또한 미정입니다.
2. <트롤 2>의 북미 개봉일과 두 주인공의 컴백을 확정한 드림웍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유니버설 픽처스가 <트롤 2>의 북미 개봉일을 2020년 4월10일로 확정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습니다. <트롤>의 주인공, 파피와 브랜치의 목소리를 연기한 안나 켄드릭과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복귀해 새로운 뮤지컬을 보여주겠다는 소식도 공개했습니다.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롤>은 마이크 미첼 감독과 월트 도른 감독이 공동 연출했고, 3억 4천만 불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냈습니다.
3. 드림웍스 제작 작품 <배드 캅, 배드 캅>에 출연하는 포춘 파임스터
드림웍스가 포춘 파임스터를 내정한 액션 코미디 <배드 캅, 배드 캅>(Bad Cop, Bad Cop)을 개발 중입니다. <배드 캅, 배드 캅>은 포춘 파임스터, 브라이언 자비스와 짐 프리먼이 공동으로 작업한 스펙 스크립트(제작사 의뢰로 쓴 각본이 아닌, 작가가 영화사 판매를 목적으로 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데요. 담당 구역에서 부패의 흔적을 발견한 두 명의 무능한 경찰관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스콧 스투버의 블루글래스 필름이 제작을 맡고, 감독은 미정입니다.
4. <라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 크랭크인
이번 오스카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시 애플렉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독립영화 <라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Light of My Life)가 여러 나라에 선판매되었습니다. 지난 2월 촬영을 시작했고,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 중입니다. 케이시 에플렉은 출연뿐만 아니라 각본과 연출까지 맡았습니다. 치명적인 역병이 돈 뒤 산속에 묶인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로, 광폭해진 사람들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다고 합니다.
캐스팅
1. <고질라> 후속 시리즈에 합류하는 베라 파미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에 밀리 바비 브라운이 캐스팅됐고, 뒤이어 카일 챈들러가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베라 파미가는 카일 챈들러가 맡을 캐릭터의 아내 역할로 합류합니다. 와타나베 켄이 세리자와 이시로 박사 역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은 아직 루머입니다. 시놉시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클래식한 괴수 킹기도라와 모스라가 등장할 것이라는 힌트만 있었습니다.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촬영 준비를 하고 있고, 2019년 3월22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2. 조나단 레빈 감독의 코미디에 출연하는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이 코미디 영화 <플라스키>(Flarsky)에 캐스팅됐습니다. 저널리스트(세스 로건)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 시절 좋아했던 여인의 마음을 사려고 하는 내용인데요. 샤를리즈 테론이 그 여인을 연기합니다. 과거 저널리스트의 보모였고,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여성 중의 한명이 되어 있다는 설정입니다. 댄 스털링이 시나리오를 썼고, 조나단 레빈 감독이 연출합니다. A.J. 딕스, 에반 골드버그, 베스 코노, 제임스 위버,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이 공동 제작하고, 오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합니다.
3. 앤 여왕 시기의 시대극에 출연하는 니콜라스 홀트
니콜라스 홀트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시대극 <페이보릿>(The Favourite)에 출연합니다.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의 앤 여왕 시절, 토리당(현 보수당의 전신)의 대표 할리를 연기한다고 합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합병한 뒤 대영제국으로 거듭나는 격랑의 시기를 배경으로, 앤 여왕을 사이에 둔 사라 제닝스와 애비게일 마샴의 권력 쟁탈전을 그립니다. 레이첼 와이즈가 후에 말버러 공작 부인이 되는 사라 제닝스를, 엠마 스톤이 애비게일 마샴을, 올리비아 콜맨이 앤 여왕을 연기합니다. 시나리오는 데보라 데이비스와 토니 맥나마라가 맡았다고 하는군요.
4. 개인정보 유출을 다룬 스릴러에 합류하는 벨라 손 외
벨라 손, 모드 애파토우, 빌 스카스가드, 조엘 맥헤일과 콜맨 도밍고가 스릴러 <어쌔시네이션 네이션>(Assassination Nation)에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밖에 수키 워터하우스, 오데사 영, 하리 네프와 아브라도 합류합니다. 교외에 사는 십대 소녀 4명의 개인정보가 익명의 해커에 의해 유출되고, 그 정보가 전세계 미디어의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립니다. 샘 레빈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 제작까지 참여했고 올봄 루이지애나에서 촬영을 시작합니다.
이모저모
1. 멜 깁슨,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속편의 스토리가 훌륭하다면 연출 맡겠다."
워너 브라더스가 멜 깁슨에게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후속편 연출을 제안했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이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멜 깁슨과 인터뷰하는 도중 이에 관해 질문했는데요. "연출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스토리 컨셉을 가지고 온 사람들을 만났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스토리만 좋다면, 수다를 떠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너가 어느 정도 컨셉이 정해진 자료로 멜 깁슨을 만난 것 같습니다. 그의 말처럼 두고봐야 될 듯합니다.
2. 조셉 코신스키, "<트론 3>의 프로젝트는 죽지 않았다."
<트론 : 새로운 시작>(2010)이 개봉한 지 벌써 6년이 지났지만,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트론> 세번째 시리즈의 스토리 아이디어를 공개하며 프로젝트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트론 : 어센션>(TRON: Ascension)의 각본이 약 80% 정도 완성됐다고 인터뷰했는데요. 촬영을 시작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나리오 작업은 제대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스토리 컨셉이 무척 마음에 들고 기계 내부로부터 현실로의 침공이 있을 것이며, '컬쳐 쇼크'가 재미있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록 디즈니가 북미 개봉 스케줄에서 <트론: 어센션>을 제외했지만, 부활의 가능성은 열어두었다고 하는데요. 조셉 코신스키는 <트론> 프로젝트를 "냉동보관하는 것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팬들에게는 희소식이겠습니다.
3. 빌 팩스톤 부고
빌 팩스톤이 6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가족들에 의하면 수술 합병증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61세라는 한창 나이에 사망 소식을 전해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1955년 5월17일 텍사스 포트 워스에서 태어나 로저 코만 사단으로 영화에 데뷔했고,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에서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 시켰는데요. <터미네이터>(1984)에서 터미네이터에게 당하는 동네 깡패 역을 시작으로, <에이리언 2>(1986), <트루 라이즈>(1994)와 <타이타닉>(1997)에도 출연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로저 코먼 감독의 초저예산 영화부터 함께한 빌 팩스턴과의 36년간의 우정을 아쉬워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 외에도 <신비의 체험>(1985), <프레데터 2>(1990), <툼스톤>(1993), <아폴로 13>(1995) 등 여러 장르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프레일티>(2001)로 감독 데뷔해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바도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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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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