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알콩달콩 지내며 부러움을 사고 있는 부부죠.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선녀와 사기꾼> <애자 언니 민자> <해피 엔딩> 등 다수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무려 12년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왔는데요. 그러다 어느 날 인교진이 소이현에게 고백을 했고, 소이현은 무려 4개월 동안 인교진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수신거부를 했다는 사실..! 후에 밝히기로는 "신중하게 연애를 하고 싶어서 오래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죠. 긴 고민의 시간을 끝내고 어렵게 만나게 된 두 사람, 정식으로 만난 지 한 달 만에 인교진은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는데요. 그렇게 2014년 두 사람은 딴따단딴! 웨딩 마치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야구를 좋아하지만, 서로가 응원하는 팀이 달라(인교진은 한화 이글스, 소이현은 두산 베어스) 늘 희비가 엇갈린다는 것. ㅋㅋㅋ 오랜 기간 오빠 동생으로 지내온 만큼 여전히 친구처럼 살고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