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잡지 '보그'가2017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12명을 선정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누가 있나 살펴보니 대부분 영화배우였던 것! 보그 선정 12명 중 배우로 활동 중인 9명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배우도 1명 있다는 사실...! 누굴까요? 바로 확인해보시죠~ ▷▶▷
크리스 파인
올해 크리스 파인의 유일한 작품은 <원더 우먼>입니다. 영화 속 다이애나를 살뜰히 챙겨주던 트레버는 많은 사람들을 ☆대거 입덕☆시키기에 충분했죠. "나는 오늘을 지킬게요. 당신은 세상을 구해요." 눈물나는 명대사까지! (크으으)
잠깐 살펴보는 크리스 파인의 필모! <프린세스 다이어리 2>로 주목받기 시작해 <스타트렉> 시리즈 속 든든한 커크 함장으로 이름을 날렸고,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러니 크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배우 중에서크리스 파인이 으뜸이라는 보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에즈라 밀러
<저스티스 리그>의 깨방정 플래시를 연기한 에즈라 밀러를 꼽은 보그의 이유를 살펴볼까요? <저스티스 리그>로 참여한 코믹콘에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강철의 연금술사 코스튬을 입고 와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자신의 립 제품은 리한나 런칭 브랜드 'Fenty Beauty'라고 밝힌(ㅋㅋㅋㅋㅋ) 진정한 힙스터기 때문이죠!
평소 깨발랄 그 자체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중한 사람! 16살 때 데뷔작 <애프터 스쿨>부터 보여준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케빈에 대하여>에서 어두운 캐릭터도 소화해냈고, 해리 포터의 스핀 오프작 <신비한 동물사전> 출연까지! 탄탄히 필모를 쌓는 중인 차세대 스타입니다.
빌 스카스가드
빼놓을 수 없는 올해의 잇(it)남! 빌 스카스가드입니다. 징그러운 페니와이즈 분장 뒤에 이렇게 잘생긴 얼굴이 숨어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ㅠㅠ) <그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배우지만, 사실 이전부터 성실히 필모를 쌓아온 배우입니다.
빌 스카스가드를 얘기할 때 첫 주연을 맡았던 <심플 사이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연기하며 폭풍 연기력을 자랑했습니다.
이케아와 함께 스웨덴의 대표 수출품이라는 '스카스가드' 가문의 최연소 멤버 빌 스카스가드! 내년 개봉 예정인 <그것: 파트 2>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콜 스프로즈
방영 중인 미드 <리버데일> 저그헤드 역의 콜 스프로즈입니다. 괴짜지만 똑똑한 학생! 너드미로 폭풍 인기몰이 중인데요. <빅 대디> 속 아담 샌들러의 아들로 출연했던 그 귀요미 아역!이라 하면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 변호사 앞에 나타나 부모님을 찾아달라던 천방지축 아이 줄리안이 이렇게 자라났다니, 그대로 자라줘서 그뤠잇! 영화보단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배우입니다.
데이빗 하버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호킨스 경찰서장, 짐 하퍼로 눈도장 단단히 찍은 데이빗 하버도 순위에 들었습니다. 짐 하퍼는 드라마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로, 주연배우 못지 않은 단단한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였죠!
올해 개봉한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에선 마약범을 잡으려는 강력계 형사의 친구로 얼굴을 비추었는데요. <헬보이: 라이즈 오브 블러드 퀸> 리부트 영화의 차기작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최민호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불꽃 카리스마 래퍼이면서, 어엿한 배우로 성장한 최민호입니다. 영화 <계춘할망>, <두 남자>, 드라마 <화랑>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자랑합니다.
보그의 선정 이유는 이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으로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멜라니아 트럼프! 민호는 그녀의 옆에 있었을 뿐인데 (보그 표현에 따르면) '실크 같은 목소리'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고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되었던 것이죠.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민호의 차기작 소식은 없냐고요? 내년 개봉 예정인 김지운 감독의 <인랑>으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어떤 SF 액션을 펼칠지 기대되네요!
존 보예가
컴백을 맞이해 순위권에 꼽힌 걸까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핀 역할을 맡았던 존 보예가를 곧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12월 14일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당시 첫 흑인 캐스팅으로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논란을 모두 잠재운 이 배우! 존 보예가는 <더 서클>에서 엠마 왓슨, 톰 행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로, 라이징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타이카 와이티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토르 시리즈 중 최고 성적을 거두었죠. 타이카 와이티티는 자신의 연출작에 직접 출연하곤 하는데요. 이번 <토르>에선 바위 괴물, 코르그의 목소리로 깜짝 출연했다는 사실!
사실 연기, 연출뿐만 아니라 미술, 사진, 문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능력자입니다. 영화계의 뇌섹남으로 인정!
쿠마일 난지아니
파키스탄 출신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쿠마일 난지아니입니다. 정치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 <콜버트 리포트>로 데뷔해 여러 독립영화에 출연했고, 올해 로맨틱 코미디 <더 빅 식>으로 두각을 드러냈죠.
서로 다른 인종의 커플이 겪는 갈등을 경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내 선댄스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국내 개봉 날이 잡히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소개한 9명 외에 배우가 아니라서 소개하지 못했던 나머지 3명도 누군지 확인해볼까요~
프랭크 오션 /가수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퍼렐 윌리엄스 /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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