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한 소식이 있었죠. 몇 번을 부인했던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세 번째 열애설! 이에 대해 두 사람 모두 확실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아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은 열애설의 주인공 배우 이주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얼짱 출신이다
이주연이 배우 데뷔 전 애프터 스쿨로 가수 활동을 먼저 시작한 줄 아시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은데요. 그녀는 2003년 유명했던 5대 얼짱 출신입니다.

선화예고의 박한별, 인천의 구혜선에 이어 이주연은 강북 지역의 얼짱이었죠.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는 말처럼 얼짱 시절에도 친했던 셋은 나란히 연예계 데뷔를 하게 됩니다.

증명사진 한 장으로 얼짱이 된 그녀답게 최근 여권 사진 또한 어메이징했습니다. 여권 사진이 이렇게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사진이었던가요?

90일녀의 주인공이다
때는 2007년, 명동 한복판에 흰색 드레스를 입은 맨발의 여인이 '나는 90일을 삽니다'라고 쓰여진 팻말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90일녀'로 불리며 화제가 되었죠.

후에 얼짱 출신 이주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광고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한 화장품 회사의 프로모션으로, 신제품 천연 화장품의 유통기한이 90일인 것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스크린 데뷔를 먼저 했다
90일녀가 화제가 되었던 비슷한 시기에 그녀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에 아즈미로 출연하며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크지 않은 역할이라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한다는 것..!

가수로 데뷔하다
예능과 광고 등 다양하게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려온 그녀가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9년입니다. 

애프터 스쿨이라는 이름에 맞게 그룹 내 졸업·입학 시스템이 있어 멤버가 계속해서 바뀌는 형태의 걸그룹이었죠. 이주연은 애프터 스쿨의 초창기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그룹에서 비주얼을 담당했습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다
그녀의 원래 꿈은 연기자였다고 하는데요. 가수 활동에 집중하던 그녀가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연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꽤 호평을 받으며 이 드라마 이후로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하게 되었죠.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전우치> <몬스타> <개과천선> 등 여러 작품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었는데요, 크지 않은 역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프터 스쿨을 졸업하다
2015년 애프터 스쿨을 떠나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합니다. 이즈음 영화 <맨 프롬 어스>를 원작으로 한 연극 <서툰 사람들>에 캐스팅되어 연극 데뷔도 하게 되죠.

애프터 스쿨 졸업 후 첫 영화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로 사회복지사 정혜미를 연기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며 "스스로 조금 더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6년에는 웹드라마 <불멸의 여신>에서 뱀파이어 수정 역할을 맡았는데요. 사고뭉치 톱 여배우부터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까지 상반된 매력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그녀는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별별 며느리>, 영화 <더 킹> <특별시민> 등 큰 작품에 주로 출연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는데요. 올해는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끝내긴 아쉬우니 리즈시절을 찍고 있는 최근 그녀의 모습들을 함께 보며 마무리해볼까요!

그럼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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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에디터 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