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올 더 머니> 개봉 기념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베스트 영화 열 편을 꼽아봤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명작이 많네요. 여러분의 베스트는 어떤 작품? 댓글로 의견 공유해주세요!


10
<결투자들>

출연 키스 캐러딘, 하비 케이틀
제작연도 1977

리들리 스콧의 데뷔작입니다. 1800년대 초, 프랑스의 두 군인의 숙명적인 결투의 연대기를 그렸습니다. 알몬드 듀베르(키스 캐러딘)는 높으신 분과 아는 사이인 남자와 결투를 벌여 그를 죽인 가브리엘 페로(하비 케이틀)를 체포하라는 왕의 명령을 받습니다. 페로는 듀베르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결투를 신청하지만 듀베르에게 패합니다. 그 뒤 페로는 끈질기게 듀베르에게 명예 회복을 위한 결투를 신청해대고 듀베르도 그와의 싸움을 피하지 않으며 장장 십수년이 흐릅니다. 마지막 결전의 승리자는 누구였을까요!? 듀베르의 친구가 했던 대사를 인용하고 싶네요. "그 남자(), (대체 왜 저러는지) 뇌를 해부해서 살펴보고 싶군."
겨우 9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시대극의 품위를 제대로 재현한 리들리 스콧의 연출력이 놀랍습니다. 듀베르의 프로포즈 장면에서 통제되지 않는 말 때문에 심하게 휘청이면서도 꿋꿋이 대사를 이어가는 키스 캐러딘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저 영화가 정말 저예산이긴 했나 보구나' 싶기도 합니다. 때로 어느 한 컷은 서양화의 한 폭을 그대로 가져다 놓았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결투자들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키스 캐러딘, 하비 케이틀

개봉 1977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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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블랙 호크 다운>

출연 조쉬 하트넷, 이완 맥그리거, 에릭 바나
제작연도 2001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지배하고 있는 군벌 아이디드는 각국에서 보내오는 구호물자를 가로채 부를 축적합니다. 미군 최정예 부대가 아이디드 진압 작전에 투입돼 소말리아에 파견됩니다. 육군 중사 맷 에버스만(조쉬 하트넷)과 군사 서기관 존 그림스(이완 맥그리거)는 희망과 긍지를 품고 소말리아로 갑니다. 작전은 한 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무적의 전투 헬기' 블랙 호크 두 대가 연달아 격추되며 부대원들은 18시간 동안 모가디슈 구석에 고립되고 맙니다.
소말리아 모가디슈 전투에 실제 참전한 군인과 소말리아인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인 마크 보든의 논픽션을 영화화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를 찍었던 모로코의 라밧과 살레시에서 촬영이 이뤄졌습니다. 에릭 바나가 연기한 후튼 중사 역은 원래 러셀 크로우에게 제안된 배역이지만, 러셀 크로우는 <뷰티풀 마인드>(2001)의 촬영 일정상 <블랙 호크 다운>에 참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블랙 호크 다운>은 톰 하디의 장편 데뷔작, 에릭 바나의 미국 영화 진출작이기도 합니다. 소말리아 모가디슈 전투에서 미국 최고의 전투 헬기 블랙 호크가 추락하고 미군이 살해된 일은 강대국으로서 미국의 자존심이 공개적으로 짓밟힌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전시 상황의 세밀 묘사와 특수효과는 생생하고 뛰어난 영화적 스펙터클을 만들어냈지만, 일각에선 전형적인 미국 중심주의적 영웅담이라고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블랙 호크 다운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조쉬 하트넷

개봉 200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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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션>

출연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제작연도 2015

NASA 아레스 3탐사대 소속 마크(맷 데이먼)는 화성 탐사 중 모래폭풍을 만나 고립됩니다. 팀원들은 마크가 사망했으리라 단정하고 그를 남겨둔 채 지구로 돌아갑니다.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린 마크는 자신의 생존 여부를 지구에서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홀로 먹고 살기 위해 애를 씁니다. 우울하고 암담한 조건이지만 마크는 누구보다 활기차게 화성 생활을 해나갑니다.
이미 디스토피아적 SF 거장으로 익숙한 리들리 스콧에게 이렇게나 가볍고 경쾌한 면모가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각본을 쓴 드루 고다드의 공이 컸으리라 생각되네요. 화성에 고립된 지구인의 귀환기라는, 말도 안 되는 스토리가 이토록 생생하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원작 소설은 물론이고, 시나리오도 과학적 오류가 없도록 NASA의 감수를 거쳤다고 하니 훗날 화성에 고립되는 일이 생기더라도 마크처럼만 살면 되겠습니다.

마션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크리스틴 위그, 제시카 차스테인, 맷 데이먼, 케이트 마라, 제프 다니엘스, 세바스찬 스탠

개봉 2015 미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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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매치스틱 맨>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샘 록웰, 알리슨 로만
제작연도 2003

로이(니콜라스 케이지)와 프랭크(샘 록웰)는 물정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정수기를 팔아 폭리를취하는 사기꾼입니다. 나름 차곡차곡 돈도 모으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로이는 정작 강박증, 대인기피증, 광장공포증, 결벽증 등 온갖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어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로이의 강박이 날로 심해지자 프랭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 자기가 아는 정신과 의사를 소개해줍니다. 의사와의 상담 중 자신에게 딸이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 로이는 태어났을 수도 있는 딸을 찾기 시작하고 마침내 딸 안젤라(알리슨 로만)와 만나게 됩니다. 안젤라와의 생활 속에서 로이는 뜻밖에도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갑니다.
<글래디에이터>, <블랙 호크 다운> 등 연달아 거대 예산의 대작을 만든 리들리 스콧이 휴식 차 만든 작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의외의 선택입니다. 그의 첫 코미디 영화이자 짧은 기간 수월하게 촬영을 마치기도 했습니다만 영화의 메시지까지 가볍지는 않습니다. 따뜻하고 원숙한,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임은 사실이지만 존재조차 모르던 딸과의 동행으로 개과천선의 기회를 얻은 철없는 아빠의 갱생 스토리로 오해하면 안됩니다. 리들리 스콧은 그렇게 순진하고 착해빠진 드라마를 만들 사람이 아니죠. 로이와 프랭크의 업이 사기치는 일임을 잊지 마시길.

매치스틱 맨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샘 록웰, 알리슨 로먼

개봉 200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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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메리칸 갱스터>

출연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
제작연도 2007

1968, 뉴욕 할렘을 지배하던 범피가 죽음을 맞이하자 그의 오른팔이었던 프랭크 루카스(덴젤 워싱턴)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프랭크는 전시의 혼란한 틈을 타 직접 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밀수한 고순도 마약을 싼 가격으로 판매해 부를 쌓아갑니다. 한편, 가정 생활은 엉망이지만 일만큼은 제대로 하는 형사 리치 로버츠(러셀 크로우)는 마약 범죄 소탕을 위해 특별 수사반을 결성합니다. 수사가 매번 허탕을 치곤 하던 어느 날, ‘블루 매직이라는 고순도 마약을 손에 넣은 리치는 프랭크의 존재를 감지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합니다.
익숙한 구도와 설정의 고전 누아르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각색한 노련한 솜씨와 자신감(?)이 돋보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음악, 촬영, 편집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대등하게 솜씨를 겨루는 듯합니다. 갱 영화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기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성실한 두 캐릭터도 독특합니다. 실화를 각색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실제 프랭크 루카스와 리치 로버츠가 제작 전반에 컨설턴트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두 사람은 영화의 상당 부분이 극화되었다는, 해명 아닌 해명을 했습니다. 리들리 스콧은 윌리엄 프리드킨의 <프렌치 커넥션>(1971)을 참고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갱스터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

개봉 200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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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로메테우스>

출연 누미 라파스, 마이클 파스빈더, 샤를리즈 테론
제작연도 2012

때는 2085, 고고학자 엘리자베스(누미 라파스)는 인간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탄생한 존재라는 증거를 발견하고 인류의 진정한 기원을 찾는 탐사대를 꾸립니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 LV223에 도착한 탐사팀은 외계인의 사체를 발견합니다. 사체에서 추출한 유전자가 인간의 것과 같음을 확인한 탐사팀은 그들이 인류를 창조해낸 존재임을 짐작합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작 단계부터 <에이리언>(1979)의 속편으로 알려져 엄청난 주목을 받은 작품입니다. 리들리 스콧이 <블레이드 러너>(1982) 이후 30년 만에 다시 만든 SF이기도 했습니다. 서사적 허점을 지적하는 이도 있었지만 <에이리언>의 아우라를 잇는, 우주 시공간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재창조는 이의 없는 고른 지지를 얻었습니다. <에이리언>의 디자인을 담당한 H.R.기거의 SF 유작이기도 합니다.

프로메테우스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누미 라파스, 마이클 패스벤더, 샤를리즈 테론, 가이 피어스

개봉 201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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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글래디에이터>

출연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코니 닐슨
제작연도 2000

평화로운 5현제 시대가 막바지에 이른 서기 180년 로마,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우)는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대승합니다. 죽을 날이 머지 않은 황제는 아끼는 막시무스에게 왕위를 넘기려 하고, 왕자 코모두스(호아킨 피닉스)는 이에 분노해 막사에서 황제를 살해한 뒤 막시무스와 그 가족의 주살을 명합니다. 막시무스는 아내와 아들의 죽음까진 막지 못하고 간신히 자신의 목숨만을 부지합니다. 노예 검투사가 된 막시무스는 탁월한 무용으로 제국 최고의 스타로 부상하고, 코모두스가 피의 축제를 벌이고 있는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복수의 기회를 찾습니다.
리들리 스콧으로 하여금 <화이트 스콜>(1996) <. 아이. 제인>(1997)의 실패를 딛고 명예를 회복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화려하고 힘찬 프로덕션 디자인과 한스 짐머의 장엄한 사운드트랙은 고대 로마의 위용을 생생히 재현합니다. 콜로세움 장면은 유적 인근에 세트를 지어 일부를 촬영한 뒤 CG로 완성한 결과물입니다. <글래디에이터>의 대성공 이후 로마 검투사의 영웅담이 유행처럼 영화화되기도 했습니다만 <글래디에이터> 이상의 작품이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코니 닐슨, 올리버 리드, 리처드 해리스

개봉 2000 미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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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델마와 루이스>

출연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제작연도 1991

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웨이트리스 루이스(수잔 서랜든)지긋지긋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함께 휴가를 떠다가 휴게소에서 자신들을 강간하려는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됩니다. 정신 없이 도주하던 두 사람은 곧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잠깐의 자유를 만끽합니다. 두 사람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 길목에서 매력적인 카우보이 제이디(브래드 피트)를 만나고, 델마가 제이디에게 호감을 느끼자 루이스는 불안해합니다.
여성을 중심에 둔 영화를 말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작품입니다. 남성들만의 장르였던 '로드무비'의 여성 버전이기도 하거니와 여성이 감내하고 있는 일상과 비일상의 고통과 대처를 망라한 서러운 탈주극입니다. 광대한 자연은 해방구처럼 여겨지지만 두 여성이 놓인 처지와 한층 대비됩니다. 자존을 보호하고자 그들이 벌인 일의 결말이 죽음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여성들이 놓인 현실의 암담함을 은유하고 있습니다. 골디 혼, 메릴 스트립, 미셸 파이퍼, 조디 포스터, 니콜 키드먼, 홀리 헌터, 프란시스 맥도먼드, 캐서린 터너 등 당대 최고의 여자 배우들이 델마와 루이스 역에 도전한 바 있으나 여러 이유로 배역은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에게 주어졌습니다.

델마와 루이스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개봉 199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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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레이드 러너>

출연 해리슨 포드, 룻거 하우어, 숀 영, 대릴 한나
제작연도 1982

2019 11, 미래 도시 로스앤젤레스. 지구는 종말에 가까워지고 인구 과밀화로 인해 수많은 인류는 다른 행성으로 이주했습니다. 타이렐 코퍼레이션이 만든 복제인간, 리플리컨트가 다른 행성을 식민화하는 동력으로 쓰였는데 리플리컨트는 자신들이 놓인 상황에 불만을 품고 식민 행성을 탈출해 수명을 늘리기 위해 지구로 잠입합니다. 한편, 은퇴한 블레이드 러너인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는 지구로 불법 잠입한 리플리컨트를 '폐기'하기 위해 불려 나옵니다. 데커드의 활약으로 리플리컨트들이 하나씩 폐기되고, 수명을 늘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이(룻거 하우어)는 타이렐 박사와 조로증을 앓는 유전과학자 세바스찬을 살해합니다. 릭과 로이는 최후의 접전을 펼칩니다.
한때 <블레이드 러너>의 별칭은 '저주받은 걸작'이었습니다. 필립 K.딕의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를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는 원작의 몇 가지 설정만 가져왔을 뿐 원작을 충실히 따르진 않았습니다. 리들리 스콧은 <블레이드 러너> 4시간 분량으로 완성했으나 제작자들은 영화의 음울하고 비관적인 정서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말하는 것보다 말없이 보여주는 것이 많았기에 영화가 지나치게 난해하다고 판단했고, 결국 초기 개봉 버전은 릭의 내레이션과 릭과 레이첼의 온전한 해피엔딩을 추가해 2시간이 안 되는 러닝타임으로 편집됐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블레이드 러너>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한 팬들의 성원으로 <블레이드 러너>는 개봉 10년 뒤인 1992년 감독판을 발표했고 감독판이 재평가받자 영화의 자잘한 편집 실수를 만회한 파이널 컷 버전이 2007년 공개됐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해리슨 포드

개봉 198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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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리언>

출연 시고니 위버, 톰 스커릿, 존 허트
제작연도 1979

외계로부터 광물과 자원을 실어 나르기 위해 제작된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는 승무원 7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 중입니다. 혹성 LV426 근처를 지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지적 생명체의 존재를 감지한 2등 항해사 엘렌 리플리(시고니 위버)는 탐사를 위해 승무원 셋을 LV426에 급파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것은 정체불명의 우주선으로 오래 전 파괴된 상태이며 내부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이미 미라가 된 지 오래입니다. 탐사팀에 속한 케인(존 허트)은 곳곳에 놓인 알 모양의 존재로부터 공격당하고 탐사팀은 서둘러 케인을 복귀시킵니다. 리플리는 검역을 요구하지만 다른 승무원이 출입구를 열어준 탓에 정체불명의 생물이 달라붙은 케인은 노스트로모호 내부로 진입하게 됩니다. 잠시 뒤 멀쩡히 깨어났으나 폭식 등 이상 징후를 보이던 케인은 순식간에 가슴이 터져 사망하고, 케인의 몸 속에서 튀어나온 생물은 서서히 노스트로모호를 장악합니다.
영화 사상 최고의 SF라 불러도 손색 없을 걸작입니다. 당시 리들리 스콧은 (훌륭한) 데뷔작을 겨우 내놓은 신예 감독이었는데 두 번째 연출작이 영화사를 새로 쓰게 될 작품이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이젠 거의 고유명사로 쓰이는 에이리언은 인간의 몸을 숙주로 기생하는 괴물 이미지의 원형적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스위스의 초현실주의 화가 H.R.기거로부터 착안한 디자인, 전복적인 성적 이미지의 활용, 우주에 대한 세계인의 환상을 깨부숴버릴 의도로 고전 호러 공식와 결합시킨 연출도 대단히 탁월하고 참신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장르 영화 감독들이 연출한 후속작과 아류작이 쏟아져 나왔지만 오리지널의 완성도를 따라잡은 작품은 없었습니다. <에이리언>이야말로 야심이 응축된 리들리 스콧의 진짜 베스트입니다.

에이리언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톰 스커릿, 시고니 위버,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해리 딘 스탠튼, 존 허트, 이안 홈, 야펫 코토

개봉 197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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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에디터 윤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