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이성경은 이후, 각종 패션쇼와 잡지 화보, CF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연기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2014)에서 문제아 학생 오소녀 역으로 출연하면서부터입니다. 모델 출신답게 큰 키와 세련된 외모, 고양이상의 이성경은 유독 새침하고 도도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습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2016)에서는 이기적이고 신경질적인 백인하 역을, <닥터스>(2016)에서는 병원장의 딸이자 질투심 많은 진서우 역을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