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바람의 전설> | 미국 콜럼버스 주립 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해 헬스 트레이너, 보디 빌더로 활동했던 마동석. 이종 격투기 선수인 마크 콜먼, 케빈 랜들맨의 개인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이색 이력을 갖고 있다. 1994년에 뮤지컬 무대에 서기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건 한국에서였다. 데뷔작은 <바람의 전설>. '떡볶이 동생' 역으로 아주 짧게 출연했는데 빨리 감기로 돌려봐도 그의 출연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다. 스틸컷은 그다음 작품인 <천군>으로 대신한다. 그는 이 영화에서 북한군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