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사진 씨네21).

배우 심은경, 일본 진출 선언

배우 심은경이 일본 매니지먼트사 유마니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통해 심은경의 일본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심은경의 국내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AND유마니테가 추구하는 배우의 행보와 내실 집중, 매니지먼트의 방향성이 자사와 일치해 심은경의 일본 및 국외 활동에 대한 다각도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마니테 측은 배우 심은경을 만난 것은 굉장한 행운이며 그녀의 총명하고 섬세한 인상이 여러가지 상상력을 높여준다고 평하며 일본에서의 활약을 풍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2003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 <써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등을 통해 흥행성과 연기력을 고루 갖춘 흥행퀸임을 증명했고, <서울역>(2016), <걷기왕>(2016)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강동원 (사진 씨네21).

<1987>(가제) 초호화 캐스팅 완료

-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 김태리, 유해진, 설경구, 여진구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6월 민주항쟁을 다룬 <1987>(가제)이 주요 배역을 확정 짓고, 4월 중 촬영에 들어간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캐스팅은 실로 엄청나다.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 김태리,  유해진, 설경구, 여진구를 이 한 편에서 만날 수 있다.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 한 공안경찰로 김윤석이, 사건 담당 검사에 하정우, 거리 시위에 나선 남학생과 여학생 역을 강동원, 김태리가 각각 맡는다. 아울러 민주화운동을 이끄는 재야인사를 설경구가, 유해진은 교도관을 연기한다. 고 박종철 열사 역은 여진구로 정해졌다. 연출은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2013)의 장준환 감독이 맡았다. 연말 개봉 예정이다.


왼쪽부터 정우성, 김지운 감독 (사진 씨네21).

정우성, 김지운 감독의 <인랑>에 합류하나

김지운 감독이 준비 중인 영화 <인랑>에 정우성이 출연을 제안받았다. 영화는 일찌감치 강동원을 남자주인공으로 낙점한 상태로 정우성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받고 있다. 정우성은 김지운 감독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선물>(2009)을 통해 작품을 함께한 인연이 있어 이번 프로젝트도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해진다. <인랑>1999년 제작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것으로 남북한이 상호 준비 기간을 두고 통일 정부를 수립하려는 동안 통일을 찬성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 간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아이 캔 스피크> (사진 리틀빅픽쳐스 제공).

나문희, 이제훈 주연 <아이 캔 스피크> 크랭크인

영화사 시선과 명필름이 공동 제작하는 <아이 캔 스피크> 3 29일 크랭크인 했다. 영화는 틀린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여사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자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과 함께 마음마저 열리는 이야기를 다뤘다. 연출은 <YMCA 야구단>(2002),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쎄시봉>(2015)의 김현석 감독이 맡았다.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 (사진 씨네21).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오는 4 27일부터 5 6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229편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영화제 기간이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와 맞닿아 있어 지난해보다 상영 편수도 늘어났다. 개막작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헝가리 출신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으로, 정육 등급을 정하는 일을 하는 여주인공과 관리자인 남자 주인공이 꿈의 공유를 통해 서로의 몸과 영혼을 소통한다는 내용이다. 폐막작으로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코미디 <서바이벌 패밀리>가 선정되었다. 갑작스런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탈출하는 긴 여정 속에 도시 문명의 허술함을 풍자한 작품이다. 이밖에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대상작으로는 이창재 감독의 다큐 <N프로젝트>,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 김대환 감독의 <초행>이 선정됐고, 마이클 윈터보텀 감독 특별전, 알렉세이 게르만 전작 회고전, 작가 송길환 특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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