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미중년을 뽑으라면? 영국을 대표하는 신사 배우 콜린 퍼스가 1순위이지 않을까요. 적당히 마른 편인 상체와 긴 다리로 세상 모든 수트를 완벽한 핏으로 소화하는 그는 <킹스맨> 시리즈에서 무려 액션까지 선보이며 리즈를 갱신했습니다. 하지만 <킹스맨> 시리즈 전, 그에게는 <싱글 맨>이 있었으니! 디자이너 겸 감독 톰 포드가 연출한 작품으로, '수트 맛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콜린 퍼스가 입고 나온 의상은 전부 톰 포드가 디자인 한 수트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