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굿캐스팅>으로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지영이 맹활약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영화로 홈런 치고 다시 드라마에 시동 건 복길이가크기인쇄작성일: 2020년 5월 11일 오전 2:13:00 | 수정일: 2020년 5월 11일 오전 2:13:00씨씨네플레이 부릉부릉, <굿캐스팅>으로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지영이 맹활약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그가 <굿캐스팅>에서 맡은 역은 황미순 역. 보험 설계사로 위장한 국정원 국제 대테러 대응팀 요원. <결혼해주세요> 이후 10년 만에 과감한 파마머리가 눈에 확 들어온다. 김지영은 지난해 <극한직업>과 <엑시트>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극한직업>에선 "나 씻고 올게"라는 대사로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했고 <엑시트>에선 동생 용남(조정석)을 엄청 차지게 때리며 현실남매 케미스트리를 뿜뿜했다. 그러나 김지영의 홈그라운드는 역시 드라마에 가깝다. 대한민국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이름도 복스러운 복길이 역으로 국민 손녀/딸이이었고, 그러다 1999년 김희선, 김석훈과 출연한 <토마토>에서 악녀 윤세라 역을 맡아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윤세라의 직업이 구두 디자이너인 만큼 '복길이'와 상반된 세련미를 부각했기 때문. 이후 최고의 단막극 <전설의 고향>에서 쌍둥이 구미호 호녀진과 호녀비를 1인 2역으로 소화한 것도 복길이가 아닌 배우 김지영을 재조명했다. 이후 <올드미스 다이어리>(위, 시트콤), <토지>(사극), <결혼해주세요>(아래, 주말연속극), <메이퀸>(사진), <위대한 조강지처>(일일 연속극) 등 화제의 드라마에서 맹활약하기도. 현재 평균 시청률 10%대로 순항 중인 <굿캐스팅>은 김지영의 복귀작이자 12년 만에 선택한 미니시리즈. 슬슬 중반부로 접어든 <굿캐스팅>에서 김지영이 어떤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전할지 지켜보자.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네이버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