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영화 제작은 거대한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기어스 오브 워>의 각본 작업에 투입된 쉐인 샐러노

그동안 비디오 게임 <기어스 오브 워>를 영화화한다는 소식은 여러 차례 올라왔으나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영화화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성공적인 영화화를 위해 각본이 제대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니버설 픽처스가 쉐인 샐러노에게 <기어스 오브 워>의 각본 작업을 맡겼다고 하는데요.

쉐인 샐러노는 최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후속편 프로젝트에 투입된 각본 작가 중 한 명으로 <아마겟돈>, <샤프트>, <파괴자들> 등의 각본 작업으로 우리에게도 친근한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쉐인 샐러노 투입으로 제대로 진척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 윌 페렐과 제이슨 모모아의 코미디의 판권을 획득한 파라마운트

파라마운트가 제목을 확정하지 않은 코미디의 판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윌 페렐과 제이슨 모모아가 내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식에 의하면 <갤럭시 퀘스트>가 <오션스 일레븐>을 만났을 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앤디 모겔과 제라드 폴의 스토리를 각색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윌 페렐은 왕년에 인기 있는 TV 배우 출신으로 과거 TV 시리즈에서 자신의 아들 역할을 맡았던 배우(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다시 연기하게 되는 역이라고 합니다. 니콜라스 스톨러와 윌 페렐의 개리 산체스 팀이 제작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존 스타일의 여성 액션 <페퍼민트>의 감독으로 내정된 피에르 모렐

레이크쇼어 엔터테인먼트가 여성 주연의 액션 영화 <페퍼민트>(Peppermint)의 제작 판권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각본은 차드 St. 존이 맡았으며,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젊은 엄마가 모든 것을 빼앗은 자들에게 복수하는 스토리라고 하는데요. 톰 로젠버그, 게리 루체시, 리처드 라이트와 에릭 레이드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금년 가을 즈음에 촬영에 들어갈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테이큰>의 피에르 모렐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추가로 <페퍼민트>도 존 윅 스타일의 강력한 액션이 가미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4. 21 랩스 엔터테인먼트의 호러 각본의 판권을 취득한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호러 장르 각본 <인피니티 릴>(The Infinity Reel)의 판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애덤 달바가 각본 작업을 했고, 21 랩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21랩스의 숀 레비 감독, 댄 레빈과 댄 코헨이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조사하는 조사관이 기괴한 현상이 발생하는 작은 마을에 이끌리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그곳이 초심령 조사관의 과거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곧 감독과 캐스팅 소식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더 글라스 캐슬>의 북미 개봉일을 확정한 라이온스게이트

라이온스게이트는 2005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자네트 월스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더 글라스 캐슬>(The Glass Castle)의 북미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브리 라슨, 우디 해럴슨, 나오미 왓츠 등이 출연했는데요. 연출을 맡은 데스틴 크리튼 감독과 마티 녹슨이 각색을 맡았다고 합니다. 원작은 일방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살았던 자네트 월스 일가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현명하고 카리스마 있는 그녀의 아버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교육을 하고 용감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었으나, 일단 술을 먹으면 폭력적으로 돌변합니다. 그리고 모친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을 맡기 싫어했죠. 결국 월스가의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6. <툴리>의 북미 개봉일을 발표한 포커스 피처스

포커스 피처스는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의 <툴리>(Tully)의 판권을 취득하고 배급을 맡게 되었습니다. 디아블로 코디가 각본 작업을 했고 샤를리즈 테론, 맥켄지 데이비스, 마크 듀플라스와 론 리빙스턴이 출연한 코미디인데요. 2018년 4월 20일 북미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신생아를 포함한 3자녀를 둔 마를로는 사려 깊고 때로는 도전 정신이 있는 젊은 보모 툴리와 특별한 유대 관계를 가지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아론 L. 길버트, 제이슨 라이트맨, 헬렌 이스타브룩, 디아블로 코디, 메이슨 노빅, 샤를리즈 테론, A.J. 딕스와 베스 코노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7. 금주의 크랭크인 소식 : <아쿠아맨>

제임스 완 감독이 SNS를 통해 첫 세트장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워너 브러더스도 촬영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호주 퀸스랜드의 골드코스트에서 대부분 로케이션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의 9개의 VRS 세트장을 모두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뉴펀들랜드, 튀니지와 시칠리아에서도 촬영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추가로 아쿠아맨의 로고도 공개하면서 캐스팅도 최종 확정해주었다고 합니다. 피터 사프란이 제작을 맡고, 잭 스나이더, 데보라 스나이더, 롭 코완, 존 버그와 제프 존스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고 합니다.  


캐스팅

1. <스타 탄생>에 합류한 데이브 샤펠

데이브 샤펠이 브래들리 쿠퍼와 스테파니 저마노타(레이디 가가)가 주연을 맡은 <스타 탄생> 리메이크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데이브 샤펠은 블루스 클럽을 운영하는 브래들리 쿠퍼 캐릭터의 오랜 친구인 누들스라는 역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브래들리 쿠퍼는 이 영화로 장편 영화 연출 데뷔를 하는데요. 영화 속 그의 캐릭터는 한때 유명했던 컨트리 가수로, 현재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재능 있는 무명 가수 앨리(저마노타)를 발견하고, 둘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역이라고 합니다. 잭은 앨리를 스타로 이끌게 되나 자신의 하락세에 힘들어하게 된다고 합니다. 원작은 1976년 프랭크 피어슨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출연한 바 있는데요. 윌리엄 A. 웰먼과 로버트 카슨의 원안을 바탕으로 윌 페터스와 브래들리 쿠퍼 그리고 에릭 로스가 각본 작업을 맡았다고 합니다. <스타 탄생> 리메이크는 2018년 9월 28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2. <위도우즈>에 합류하는 가렛 딜라헌트

가렛 딜라헌트가 스티브 맥퀸 감독의 <위도우즈>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1983년 영국 BBC의 범죄 드라마 시리즈의 원작을 길리언 필른과 스티브 맥퀸 감독이 공동 각색했다고 하는데요. 비올라 데이비스, 미셸 로드리게즈, 신시아 에리보, 로버트 듀발, 리암 니슨, 콜린 파렐과 함께 합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원작 시리즈는 은행 강도의 미망인 3인이 남편들이 못다 한 강도 짓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내용인데요. 2002년 미국에서 시리즈로 리메이크되었었는데, 은행 강도에서 미술품 강도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어떤 버전이 리메이크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3.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신작에 내정된 니콜라이 코스터-왈도와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신작 스릴러 <도미노>(Domino)에 니콜라이 코스터-왈도와 크리스티나 헨드릭스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페터 스카브란이 각본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스토리는 CIA 요원과 쫓고 쫓기는 게임을 하는 코펜하겐의 경찰 주인공 이야기로, 살해 당한 동료의 연인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경찰을 죽인 살인자를 스칸디나비아에서 스페인까지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피터 가드와 미셜 샨먼이 제작을 맡고 칸 영화제에서 해외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1. 워너 브라더스의 신작 북미 개봉일 변경 & 확정 소식

워너 브라더스는 신작 일부의 북미 개봉일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먼저 <고질라 VS. 콩>(가제)은 2020년 5월 29에서 22일로 앞당겨진다고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테리 테리오, 패트릭 맥케이, J.D. 페인, 린지 비어, 캣 바스코, T.S. 노린과 J. 마이클 스트랙진스키로 라이터스 룸을 꾸며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게 된다고 합니다.

한편 <게임 나잇>은 2018년 2월 16일에서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로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카일 챈들러, 제이슨 베이츠만, 레이첼 맥아담스, 제시 플레먼스 등이 캐스팅되어 있는데요. 커플들이 주최한 게임의 밤에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레미 레너 주연 <태그>의 북미 개봉일을 6월 29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30년 동안 태그 게임을 한 동창들의 실화를 영화로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제목을 확정하지 않은 호러 영화의 북미 개봉일을 2018년 9월 7일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사스쿼치의 스토리 <스몰풋>은 2018년 9월 14일 북미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이즌트 잇 로맨틱>은 2019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냉소적인 여인이 자신의 삶이 로맨틱 코미디와 같이 변해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2. 플랜 B와 안나푸르나의 첫 프로젝트는 딕 체니 전 부통령 전기 영화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안나푸르나와 3년간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플랜 B는 딕 체니의 전기 영화를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안나푸르나로 옮기게 되었는데요. 애덤 맥케이 감독이 연출을 맡고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덤스, 스티브 카렐이 내정되어 있는데요. 애덤 맥케이 감독이 윌 페렐과 케빈 메식과 함께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안나푸르나가 홍보와 배급도 맡게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안나푸르나와 플랜 B는 매년 최소 3편의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전기 영화는 안나푸르나가 홍보와 배급으로 확장하겠다는 발표 이후 처음으로 홍보와 배급을 맡게 되는 영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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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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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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