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씬드로잉] 불의 도둑인가, 인간 혹은 영화의 한계인가 〈프로메테우스〉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2012)는 결과적으론 실패작에 가깝다. 물론 사견이다. 애초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로 기획되었으나 ‘에이리언’의 기원에 대해서도, 영화 자체의 기본적 구성에서도 신통찮은 면이 많기 때문이다.2024년 9월 2일|성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