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 건진 영화들①] 구로사와 기요시의 〈클라우드〉, 야쿠쇼 코지의 〈퍼펙트 데이즈〉에 대한 안티테제
구로사와 기요시(黒沢清 : 1955~ )는 호러든 드라마든, 장편이든 단편이든 TV극이든 장르와 부문을 가리지 않고 손에서 일을 놓지 않는 다작(多作)의 작가이지만, 리메이크판 <뱀의 길>(2024)과 베를린 국제영화제 특별상영부문에 초청된 중편 <차임>(2024), 그리고...
구로사와 기요시(黒沢清 : 1955~ )는 호러든 드라마든, 장편이든 단편이든 TV극이든 장르와 부문을 가리지 않고 손에서 일을 놓지 않는 다작(多作)의 작가이지만, 리메이크판 <뱀의 길>(2024)과 베를린 국제영화제 특별상영부문에 초청된 중편 <차임>(2024), 그리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의 개막작은 김상민 감독의 <전,란>,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으로 정해진 가운데, 여러 거장 감독의 신작을 비롯한 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화제작들이 부산을 찾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이 11월 29일 개봉했다. 히로카즈는 장편 데뷔작인 <환상의 빛>을 제외한 모든 영화의 각본을 직접 썼다. 이번 영화 <괴물>은 그가 오랜만에 각본에 참여하지 않은 작품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