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씬드로잉] 털 속에 숨은 몸은 보물일까 괴물일까 〈퍼〉미국의 사진가 디앤 아버스(Diane Arbus, 1923~1971)는 그 명성에 비해 한국에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내 기억엔 2000년대 초반 경으로 알고 있다. 주로 미술 전공자나 유별한 사진 애호가 등에 의해 새삼 각광받았었다.2024년 7월 16일|성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