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TV 드라마 톺아보기 - 상반기 결산
2024년 상반기 한국 드라마는 판타지 장르의 전성시대였다. 타임슬립, 초능력, 나이 변신 등 다양한 판타지적 요소들이 현실의 아픔을 녹여내는 장치로 활용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러한 판타지 요소들은 세대 갈등, 취업난, 결혼과 이혼 등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2024년 상반기 한국 드라마는 판타지 장르의 전성시대였다. 타임슬립, 초능력, 나이 변신 등 다양한 판타지적 요소들이 현실의 아픔을 녹여내는 장치로 활용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러한 판타지 요소들은 세대 갈등, 취업난, 결혼과 이혼 등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밀레니엄, 2000년 전 출생자들은 한 번쯤 해봤을 농담. "월드컵 때도 사람이 태어났네. " 그만큼 맨 앞자리가 바뀐 2000년대생들은 어르신(. )에게 조금은 신기한 취급을 받아본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 2000년대생들이 활약하는 시대가 됐다.
최근 호평을 받으며 종영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4화 도다해(천우희)의 아버지 장례식 씬이 아닐까 싶다. 조문객 없이 썰렁한 장례식장에 찾아온 백일홍(김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