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신작 뉴스를 기반으로 캐스팅 소식과 인터뷰를 다루어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할리우드 영화계는 거대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지향 하고 있습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 그리고 자극적인 루머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각본 작업 중임을 밝힌 <존 윅 3>

<존 윅>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이미 <존 윅 3>의 각본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미 중반부까지 스토리가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연말이나 적어도 내년 초에는 각본 작업이 끝날 것 같다고 합니다. <존 윅-리로드>의 엔딩을 기억하면 존 윅이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것 정도는 예상할 수 있을 텐데요.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존 윅>을 공동으로 연출하고 후속편인 <존 윅 - 리로드> 단독으로 연출한 바 있는데, 3편에도 연출에 복귀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깊게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현재 준비 작업을 총괄하고 있고 스케줄이 맞는다는 단서를 달아 <존 윅 3>도 연출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하네요.

2. 실버 세이블과 블랙 캣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에 내정된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

스파이더맨의 여성 캐릭터 실버 세이블과 블랙 캣을 중심으로 한 영화의 감독으로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이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은 <실버와 블랙>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리사 조이 놀란의 초안을 바탕으로 크리스 요스트가 각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제작은 맷 톨마치와 에이미 파스칼이 맡아 2017년 가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코믹북 시리즈에서 블랙 캣은 마브 울프맨과 키스 폴라드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49>에 처음 등장한 바 있습니다. 블랙 캣은 기본적으로 도둑 캐릭터죠. 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이 능력으로 자신 근처의 사람들에게 불운이 닥치게 하는 캐릭터입니다. 한때 피터 파커와 연인 관계가 되기도 했죠.

한편 실버 세이블은 톰 드팔코와 론 프렌즈에 의해 198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데뷔했는데요. 상상의 국가 심카리아 출신으로 와일드팩의 숙련된 용병 캐릭터입니다. 역시 스파이더맨과 애정 전선을 구축한 바 있는데요. 소니 픽처스는 <베놈>과 함께 이 영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다른 유니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저스티스 리그 다크> 연출 고사한 더그 라이먼 감독

더그 라이먼 감독이 워너 브라더스와 DC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연출을 고사했다고 합니다. 더그 라이먼 감독은 20세기 폭스의 <갬빗>에 이어 두 번째로 코믹북 원작 영화에서 하차하는 것인데요. 뉴스에 의하면 더그 라이먼 감독은 라이온스게이트의 <카오스 워킹>에 전념하기 위해 고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카오스 워킹>은 패트릭 네스의 베스트셀러 영 어덜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데이지 리들리와 톰 홀랜드가 캐스팅되어있죠. <저스티스 리그 다크>는 DC 코믹스의 초자연적인 사건을 해결하는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집단이라고 보면 될 텐데요. 워너 브라더스는 곧 새로운 감독 내정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캐스팅

1. 리안 모리아티의 베스트셀러의 주연으로 내정된 블레이크 라이블리

CBS 필름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허즈번드 시크릿>(The Husband’s Secret)의 총괄 제작과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리안 모리아티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아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앤드류 미아노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연기할 '세실리아 피츠패트릭'은 크게 성공한 사업가이자 지역 공동체의 대표이고 헌신적인 아내이자 엄마로서 완벽한 삶을 사는 캐릭터입니다. 극 속에서 사망한 남편이 남긴 편지를 읽고 삶이 흔들릴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하네요.

2. 애비콘과 마르크 실버스타인의 감독 데뷔작에 제작과 출연을 결정한 에이미 슈머

STX 필름은 각본 작가 듀오 애비 콘과 마르크 실버스타인의 감독 데뷔작 <아이 필 프리티>에 에이미 슈머가 합류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능력 있는 여인이 되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 보통 여인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맥 지와 매리 비올라, 알리사 필립스, 도미닉 러스탐, 니콜라스 카르티어와 에이미 슈머도 제작에 참여하여 오는 7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비 콘과 마르크 실버스타인 각본 작가 듀오는 앤 해서웨이의 로맨틱 코미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STX 필름에서 각본 작업도 맡고 있다고 합니다.

3. <데드풀 2> 빌런으로 캐스팅된 잭 케시

잭 케시가 <데드풀 2>의 빌런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어떤 역을 맡게 될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요. 캐스팅 소식을 전한 뉴스는 블랙 톰 캐시디 역이 아닌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블랙 톰 캐시디는 뮤턴트 슈퍼 빌런으로 식물을 조종할 수 있고 곤봉이나 지팡이를 통해 에너지를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죠. <데드풀 2>는 렛 리즈와 폴 워닉이 각본을 맡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2018 6 1일 북미 개봉 예정으로, 잭 케시는 라이언 레이놀즈(데드 풀), 조쉬 브롤린(케이블), 모레나 바카린, 재지 비츠(도미노), 브리아나 힐데브란드(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스테판 카피식(콜로서스 목소리)와 카란 소니 등에 이어 합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4. 쉐일린 우들리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고 있는 샘 클라플린

샘 클라플린이 쉐일린 우들리의 상대 역으로 <어드리프트>(Adrift)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타미 올드햄의 실화를 바탕으로 애런과 조던 칸델이 각색했고,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인데요. 쉐일린 우들리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허리케인 한복판에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마일즈 텔러가 쉐일린 우들리의 약혼자 역으로 내정되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이후 샘 클라플린이 제안을 받았죠.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찰스 로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조스 웨던 감독에게 미리 <저스티그 리그> 연출을 부탁했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딸의 자살로 결국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맡았는데요. 이같은 결정이 즉흥적인 게 아니었음을 제작자인 찰스 로벤이 밝혔다고 합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내인 데보라 스나이더와 무기한 휴식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조스 웨던 감독에게 직접 부탁했다고 하는군요. 그 결과 조스 웨던 감독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하차 소식 이전에 이미 <저스티스 리그>의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한편 조스 웨던 감독이 <배트걸>의 연출을 맡기로 내정되어 있어, <저스티스 리그>에 배트걸이 카메오 출연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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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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