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 Upcoming Movies
잇 컴즈 앳 나이트
(It Comes At Night)
스튜디오 A24
제작사 Animal Kingdom
상영관 수 Wide
장르 호러
등급 [해외] R
출연 조엘 에저튼, 라일리 코프, 켈빈 해리슨 주니어, 크리스토퍼 애봇, 카르멘 에조고
감독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이번 주엔 세 편의 신작이 새롭게 공개됩니다. 우선 첫번째로 A24에서 배급하는 호러물 <잇 컴즈 앳 나이트>입니다. 의문의 존재를 피해서 외딴 숲에 집을 짓고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사는 한 가족. 그리고 어느날 그 집에 다른 한 가족이 은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기괴한 일들을 그린 작품인데요, 예고편만 봐도 왠지 소름이 돋는 작품인 듯합니다. 등장인물 중 눈에 띄는 인물은 주로 배우로 활동하지만 재작년 <더 기프트>라는 작품으로 감독으로도 그 재능을 발휘했던 조엘 에저튼이 이 영화에 출연합니다. 과연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어느 정도 평가를 받을지 기대됩니다.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1천 1백 5십만불로 이렇게 작은 영화에 R등급 호러물치고는 나쁘지 않은 오프닝입니다.


메건 리비
(megan leavey)
스튜디오 Bleecker Street
제작사 LD Entertainment
상영관 수 Wide
장르 드라마
등급 [해외] PG-13
출연 케이트 마라, 브래드리 휘트포드, 톰 펠튼, 커먼, 에디 팔코, 윌 패튼
감독 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

두번째론, Bleecker Street에서 배급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메건 리비>입니다. 이라크에서 폭발물 처리반으로 활약했던 해병대 여주인공과 군견 렉스의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훈장까지 받을 정도로 이들의 활약이 대단했으며 전역 후 렉스를 입양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주인공 메간 리비 역으론 케이트 마라가 출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기대하고 있는 성적은 별로더군요.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4백만불입니다.


미이라
(The Mummy)
스튜디오 Universal
제작사 Perfect World Pictures, Secret Hideout, Conspiracy Factory, Sean Daniel Company상영관 수 4,000+
장르 액션, 모험, 리부트
등급 [해외] PG-13
출연 톰 크루즈, 소피아 부텔라, 애나벨 월리스, 러셀 크로우, 제이크 존슨
감독 알렉스 커츠맨

마지막으로 올해도 디즈니와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유니버설의 올여름 시즌 첫번째 기대작. 과거 스티븐 소머즈에 의해서 이미 리부트되었던 시리즈인데요, 이번에 다시 리부트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아시는 <미이라>입니다. 과거 스티븐 소머즈가 리부트했던 시리즈가 약간은 코믹함도 가미된 시리즈였다면 이번에 새롭게 리부트된 <미이라>는 왠지 어둡고 무거워 보입니다. 영원한 오빠,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는데요, 일각에선 이 작품의 제목을 <미션 임파서블: 미이라 리턴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재미있는 의견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데이빗 코엡과 <잭 리처>,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작업했던 크리스토퍼 맥커리 감독이 이번 작품에 각본가로 참여한 것도 눈에 띕니다. 감독은 과거 <아일랜드>, <트랜스포머> 시리즈, <왓치맨>,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각본 및 제작자로 활약했던 알렉스 커츠맨이 맡았습니다. 위키에 공개된 제작비는 1억 2천 5백만불이며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4천개 정도입니다. 그런데 현지에서 기대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성적이 계속 내려가고 있더군요. 현재 공개된 오프닝은 3천 9백만불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한가지 더. 이 작품은 지난주에도 언급했지만, 마블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그리고 워너의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처럼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기획된 작품인데요, 이름하여 다크 유니버스(Dark Universe)입니다. 차기작이 2019년에 공개될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이더군요.

<미이라> 파이널 예고편

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
2위 <사고친 후에>
3위 <슈렉 3>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

10년 전 2007년 22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이어서 조니 뎁의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이 2주째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주보다 62% 주말성적이 빠졌지만 개봉 10일만에 북미 2억불을 돌파, 2억 1천 7백만불의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다음으로 주드 아패토우 감독의 신작, 캐서린 헤이글과 세스 로건이 출연했던 코믹물 <사고친 후에>가 3천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2위로 첫 등장했습니다. 당시 북미에서 상당히 반응이 좋았던 영화였죠. 참고로 이 영화는 주드 아패토우 감독의 북미 최고 흥행작이기도 합니다. 3위는 개봉 3주차가 된 드림웍스의 <슈렉 3>가 한계단 내려왔습니다. 북미 누적스코어는 2억 5천 5백만불입니다. 4위는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스릴러 <미스터 브룩스>가 1천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차트에 첫 등장했습니다. 흥행은 별로였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5위는 지난주 3위에서 두계단 내려온 소니의 <스파이더맨 3>가 차지했습니다. 개봉 5주차가 되었으며 북미 누적 스코어는 3억 1천 8백만불입니다.


1997

1위 <쥬라기 공원 2: 잃어버린 세계>
2위 <애딕티드 러브>
3위 <두 낚시꾼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쥬라기 공원2: 잃어버린 세계>

20년 전인 1997년 22주차의 북미 극장가 소식을 살펴보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2: 잃어버린 세계>가 지난주에 이어서 역시 2주째 1위입니다. 주말 성적은 지난주보다 53%가 빠졌습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1억 4천 1백만불. 2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멕 라이언의 <애딕티드 러브>가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2천만불. 다음으로 조 페시와 대니 글로버가 출연했던 디즈니의 코믹물 <두 낚시꾼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gone fishin')가 3위로 차트에 데뷔했습니다. 오프닝 스코어는 578만불입니다. 4위 역시 신작인데요, 뉴라인에서 배급한 <트라이얼 쇼>(trial and error)가 490만불의 성적으로 4위로 데뷔했습니다. 제프 다니엘스가 출연했던 영화이며 이 영화엔 샤를리즈 테론도 출연했었습니다. 지난주 2위에서 3계단 하락한 브루스 윌리스의 <제 5원소>가 북미 누적 5천 1백만불을 기록하면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1987

1위 <비버리 힐스 캅 2>
2위 <어니스트 1: 캠핑 가다>
3위 <나의 성공의 비밀>
<비벌리 힐스 캅 2>

30년 전인 1987년 22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이어서 에디 머피의 <비벌리 힐스 캅 2>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2주 연속 1위입니다. 개봉 2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스코어는 6천 4백만불입니다. 30년 전 톱5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습니다. 2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디즈니의 <어니스트1: 캠핑 가다>(ernest goes to camp)가 개봉 2주차까지 북미 누적 1천만불의 성적을 기록중이며, 3위 역시 마이클 J. 폭스의 <나의 성공의 비밀>이 북미 누적 5천 1백만불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서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4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워렌 비티와 더스틴 호프만의 코믹물 <사막탈출>이 제자리입니다. 누적스코어는 1천 1백만불. 5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호러물 <게이트>가 북미 누적 1천만불을 기록하며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권오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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