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소닉 더 헤지혹'을 영화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원작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하지만 영화 <수퍼 소닉>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후 기대감은 충격과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2019, 팬들의 원성에 제프 파울러 감독은 '수퍼소닉_최최최최최최최종' 수정을 거듭해서 <수퍼 소닉>을 내놓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시작한 직후였으나, <수퍼 소닉>은 비디오 게임 원작 실사영화 중에서 북미 흥행 성적 1위를 기록했다. <수퍼 소닉2>는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이를 갈고 제작한 속편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스토리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은 <수퍼 소닉2>를 소개한다.

수퍼 소닉2

감독 제프 파울러

출연 제임스 마스던, 짐 캐리, 벤 슈와츠, 이드리스 엘바, 티카 섬터, 콜린 오슐그네시

개봉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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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 된 스토리

<수퍼 소닉2>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 VS.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보트닉'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파워로 지구를 지키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 앞에 천재 악당 로보트닉(짐 캐리)은 더욱 파격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빌런 너클즈와 함께 나타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수퍼 소닉2>에서는 너클즈와 소닉이 강렬한 대립을 이룰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지며 두 캐릭터의 불꽃 튀는 스펙터클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전편의 쿠키영상에서 잠깐 등장한 것만으로도 관객들을 집중 시킨 테일즈가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한다.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 꼬리와 기기까지 잘 다루는 반전 매력을 가진 테일즈는 소닉과 환상 팀워크를 보여준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더 커진 스케일의 다채로운 액션과 모험, 그리고 더 유쾌한 유머로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소닉-테일즈-너클즈가 최고" 북미 시사 반응

<수퍼 소닉2> 4월의 첫 주말 독일, 뉴질랜드, 노르웨이, 체코 등 전 세계 11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프랑스, 호주, 스페인에서는 <모비우스>와 함께 2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중이다. 폭발적인 흥행 열기와 함께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멈추지 않는 재미로 가득한 즐거운 어드벤처"(gamingbible), "폭발적 재미! 시리즈의 수준을 레벨업 시키는 속편!"(cinemablend), "놀라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머와 감동의 스토리"(hotnewsonly), "훨씬 더 큰 스케일과 액션, 유머로 가득하다. 소닉-테일즈-너클즈가 최고다!"(Fandango), "한계까지 밀어붙인 촬영기법! 정말 놀라운 비주얼, 극장에서 봐야 한다!"(Geeks of Color), "훌륭한 속편이다. 극장에서 같이 본 모든 이들이 함께 열광했다!"(Screen Rant), "1편만큼 재미있고, 더 많은 캐릭터들이 빛을 발한다."(ComicBook)라고 평가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커지는 콧수염만큼 더해지는 재미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소닉을 표현한 소닉 목소리 연기는 국내 관객에게 조금 생소한 배우 벤 슈와츠가 맡았다. 벤 슈와츠는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성우 겸 코미디언이다. <닌자 거북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닌자거북이 에볼루션>에서 레오나르도를 연기했고,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 듀이,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했던 <닌자보이 랜디> 랜디를 연기해 디즈니와 닌자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벤 슈와츠는 "1편에서 많은 관객들이 소닉에게 공감했다. 2편을 선보이게 되어 더욱더 기대가 크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스크>, <이터널 선샤인>, <브루스 올마이티> 등 배우로서 자신만의 확실한 영역을 구축해왔던 짐 캐리가 전편에 이어 게임 속 캐릭터였던 로보트닉을 높은 싱크로율로 재현한다. 짐 캐리는 눈을 뗄 수 없는 파격적인 패션을 완벽 소화하며 강렬한 캐릭터 변신에 도전했다. 로보트닉은 코믹하고 유쾌한 웃음 뒤에 숨겨진 파격적인 광기로 영화의 긴장감을 한껏 불어넣는다. 짐 캐리는 "로보트닉의 에고가 클수록 콧수염도 커져요. 아무리 커져도 만족 못 할 것 같아요."라며 독보적인 코미디 연기를 기대케 했다. 배우 본래의 모습을 잊어버릴 정도로 로보트닉으로 완벽 변신한 짐 캐리의 열연은 소닉의 위기감을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수퍼 소닉2>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캐릭터 너클즈는 소닉의 스피드와 겨룰 수 있는 파워를 지닌 캐릭터다. 마블의 <어벤져스> <토르> 시리즈의 헤임달 역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드리스 엘바가 너클즈를 연기했다. 이드리스 엘바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연기는 <도리를 찾아서> <정글북> <주토피아>를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특히 이드리스 엘바는 <분노의 질주: 홉스&>,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강렬한 빌런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 확장된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 보는 재미

이번 속편은 소닉을 향한 복수를 꿈꾸던 로보트닉과 소닉과 강렬한 대립을 이루는 너클즈의 불꽃 튀는 대결 구도를 다룬다. 특히 <수퍼 소닉2>의 확장된 세계관을 스크린에서 스펙터클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마법의 링을 통해 시베리아 설원 위에서 벌이는 추격전부터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액션 빅 매치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각양각색 캐릭터만큼 다채로운 능력들이 만나 펼쳐지는 액션은 커다란 스크린 앞에 앉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비주얼…액션' 4DX로 즐기기 제격

<수퍼 소닉>의 감독 제프 파울러가 또 한 번 연출을 맡았으며 <데드풀>의 감독 팀 밀러와 <분노의 질주>제작의 닐 H. 모리츠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속편의 제작을 진두지휘했다. 제프 파울러 감독과 제작진들은 "<수퍼 소닉2>는 액션은 물론, 유머와 스토리 모두 더욱 거대하다. 새로운 캐릭터와 더 큰 세계, 더 많은 액션과 모험의 여정으로 관객들은 소닉과 더욱 강력하게 교감하게 될 것이다."라며 <수퍼 소닉2>의 다 커진 스케일과 액션을 강조했다.  

<수퍼 소닉2> 2D를 비롯 SUPER 4D, 4DX, 돌비 시네마 등 특별 포맷으로도 함께 상영 중이다. SUPER 4D 4DX 스크린에 고스란히 펼쳐질 <수퍼 소닉2>의 스펙터클한 액션들은 생동감 넘치는 쾌감을 선사한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적인 사운드와 돌비 비전으로 구현된 고화질 영상이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수퍼 소닉2>의 돌비 시네마 특별 포맷은 캐릭터들의 작은 움직임과 소리 하나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표현한 영상과 사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새로운 차원의 어드벤처 세계로 이끈다.


나우무비 에디터 고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