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이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로 흥행 평행 이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칸 영화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며 흥행을 이끌어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이자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긴 영화 <기생충>은 배우 정지소(다혜 역), 정현준(다송 역)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배우 윤여정에게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배우 앨런킴(데이빗 역)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극의 매력을 더했다.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브로커>를 연출한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영화 <괴물>에는 신인 아역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각각 미나토와 요리로 등장한다. 고로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들에 대해 “빛나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 느꼈다. 오디션 과정에서 이미 ‘미나토’와 ‘요리’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괴물>은 11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