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 Upcoming Movies
올 세인츠
All Saints
스튜디오: Sony
제작사 : Affirm Films, Provident Films
상영관 수 : 800+
장르 / 등급 : 드라마 / PG
출연 : 카라 부오노, 존 코베트
감독 : 스티브 고머
여름 시즌의 막바지, 이번주엔 세 편의 신작이 공개되는데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다음주 박스오피스에서 큰 기대는 힘든 영화들입니다. 여름 시즌 말미에 개봉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는 영화들. 첫번째로 소니에서 배급하는 크리스찬물 <올 세인츠>입니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에서 주연을 맡았던 존 코베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8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4백만불입니다.

- 올 세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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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티브 고머
출연 카라 부오노, 존 코베트
개봉 2017 미국
용의 탄생
Birth of the Dragon
스튜디오: BH Tilt
제작사 : Groundswell Productions, Kylin Pictures, Anomaly Entertainment
상영관 수 : 1,500+
장르 / 등급 : 액션 / 등급 미정
출연 : 오윤룡, 하우, 론 유언
감독 : 조지 놀피
호러전문 제작사인 블럼하우스의 배급사죠? BH Tilt와 WWE 스튜디오에서 배급하는 이소룡의 이야기 <용의 탄생>입니다. 이소룡 관련 영화들이 잊힐 만하면 한 편씩 나오는데요. 이번 작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요. 고인이 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영화가 나온다는 게 참 대단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장사를 했던 사촌형님 가게에서 <용쟁호투>를 매일같이 봤던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1965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이소룡과 황택민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현재까지 잡혀있는 이 영화의 극장수는 약 1,5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는 오프닝 스코어는 250만불입니다.

- 용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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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지 놀피
출연 오윤룡, 하우, 론 유언
개봉 2014 미국
발레리나
Leap!
스튜디오: Weinstein Company
제작사 : Quad Productions, Main Journey Caramel Film, L'Atelier Animation
상영관 수 : 2,000+
장르 / 등급 : 애니메이션 / PG
출연 : 엘르 패닝, 데인 드한, 매디 지글러, 칼리 레이 젭슨
감독 : 에릭 섬머, 에릭 와린
마지막으로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배급하는 신작 애니메이션 <발레리나>입니다.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고자 하는 소녀와 발명가가 꿈인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해외에선 6천만불 정도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위키에 공개된 제작비는 3천만불, 현재까지 확보한 극장수는 약 2,000개 정도입니다. 현지에서 예상하는 오프닝 스코어는 380만불입니다. 다음주 신작들의 성적, 참 썰렁하죠? 북미 극장가가 활기를 찾으려면 9월 둘째주 정도는 돼야 할 듯합니다.

-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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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에릭 섬머, 에릭 와린
출연 엘르 패닝, 데인 드한, 매디 지글러, 칼리 레이 젭슨
개봉 2016 프랑스, 캐나다
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슈퍼배드>
2위 <러시 아워 3>
3위 <본 얼티메이텀>
10년 전인 2007년 33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소니의 신작 코믹물 <슈퍼배드>가 3천 3백만불의 인상적인 성적으로 1위로 등장했습니다. <슈퍼배드>라는 제목은 지금은 엉뚱한 영화가 차지하고 있죠? 물론 원제인 <Despicable Me>가 국내 개봉명으로 쓰기 애매해서 바꾼 건 알겠는데 왜 하필 버젓이 있는, 그것도 꽤나 알려진 영화의 제목을 썼는지는 이해가 안갑니다. 조나 힐과 마이클 세라가 출연했던 작품.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뉴라인의 <러시 아워 3>가 57% 주말성적 하락, 개봉 10일간 북미 8천 7백만불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3위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맷 데이먼의 <본 얼티메이텀>이 북미 누적 1억 6천 4백만불을 기록 중입니다. 4위 역시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폭스의 <심슨가족: 더 무비>가 차지했습니다. 개봉 4주차가 되었으며 누적 북미 스코어는 1억 6천 5백만불입니다. 5위는 니콜 키드먼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했던 워너의 SF 리메이크 <인베이젼>이 595만불의 저조한 성적으로 5위로 데뷔하는 데 그쳤습니다.
1997
1위 <캅 랜드>
2위 <에어포스 원>
3위 <컨스피러시>
20년 전인 1997년 33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실베스터 스탤론과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했던 액션물 <캅 랜드>가 1천 3백만불의 성적으로 1위로 데뷔했습니다. 올초 <로건>을 만들었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작품. 2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해리슨 포드의 <에어포스 원>이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개봉 4주차가 되었으며 북미 누적 스코어는 1억 3천만불입니다. 3위는 지난주 1위였던 줄리아 로버츠와 멜 깁슨의 <컨스피러시>가 북미 누적 4천만불을 기록 중이며 4위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명하죠? 폴 W.S.앤더슨이 연출했던 SF스릴러 <이벤트 호라이즌>이 951만불의 성적으로 차트에 첫 등장했습니다. 흥행성적은 신통치 못했습니다. 5위는 뉴라인의 다크 히어로 <스폰>이 북미 누적 4천 6백만불을 기록하며 두 계단 하락했습니다.
1987
1위 <잠복근무>
2위 <007 리빙 데이라이트>
3위 <연애학개론>
30년 전인 1987년 33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주 2위였던 <잠복근무>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리차드 드레이퓨스와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출연한 코믹물인데요. 누적 북미 성적은 1천 5백만불입니다. 2위는 2주간 1위에 올랐던 <007 리빙 데이라이트>가 북미 누적 3천 3백만불을 기록하며 한 계단 하락했고, 3위는 디즈니의 로맨틱 코믹물 <연애학개론>이 475만불의 성적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패트릭 뎀시와 아만다 피터슨이 출연한 작품으로 비틀즈의 노래 제목과 같죠? 4위는 국내에서도 꽤 알려졌던 영화, 케빈 코스트너와 진 해크먼 등이 출연했던 스릴러물 <노웨이아웃>이 425만불의 아쉬운 성적으로 4위였습니다. 5위는 지난주 4위였던 콜럼비아의 <라밤바>가 북미 누적 2천 8백만불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권오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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