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오달수 주연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8월 27일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영화는 명문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일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설경구, 오달수 외에 학생들의 부모 역으로 고창석, 문소리, 김홍파가 출연하고, 강신일이 교장, 천우희가 담임 선생님을 맡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화려한 휴가>(2007), <7광구>(2011), <타워>(2012>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201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