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라인>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세계 3대 영화제의 상을 모두 거머쥔 천재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이하 PTA)의 차기작에 출연한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커리어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인 그의 차기작에는 레지나 홀, 숀 펜 등도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폴 토마스 앤더슨의 차기작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줄거리도 비밀에 부쳐져 있다. 다만 영화의 예산이 PTA의 영화로는 상당한 액수인 1억 달러에 육박한다고 알려졌다. 또 현대를 배경으로 한 앙상블 영화이며, PTA가 시도한 영화 중 가장 상업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영화는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 영화의 주연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지나 홀, 숀 펜이 맡았지만, 대규모의 앙상블 출연진이 등장할 예정으로 아직 캐스팅이 미완성된 상태이다. 한때 디카프리오는 PTA의 영화 <부기 나이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타이타닉>을 찍기 위해 하차했었다. 그는 이번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다.
PTA의 차기작은 워너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회장 겸 CEO인 마이클 드 루카와 팸 앱디가 MGM을 운영할 당시 PTA의 전작인 <리코리쉬 피자>를 제작하면서 쌓은 관계에서 나온 작품이다. 마이클 드 루카는 PTA의 영화 <부기 나이트>를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