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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시민덕희〉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초청

"공감 쉽고 시의적절" 호평 받아

이진주기자
〈시민덕희〉
〈시민덕희〉

라미란 주연의 영화 <시민덕희>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전세계에 소개한다. 지난해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가 초청되어 관객상인 실버 멀버리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배우 전도연이 골든 멀베리 평생공로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시민덕희>에 대해 "훌륭하게 극화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로, 탁월한 스릴과 유머뿐 아니라 승리의 기쁨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며 “공감하기 쉽고 시의적절한 이 이야기가 전세계 관객들에게 닿을 것”이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영화 <시민덕희>는 실화를 바탕으로 평범한 시민 덕희가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선희와 슬기> 박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참여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연휴 기간 동안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누적 관객수 15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