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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원피스'에 이어 '나루토'도 실사화

「나루토」실사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연출 맡아!

추아영기자
나루토 TV 시리즈 스틸컷 (사진 출처 = IMDB)
나루토 TV 시리즈 스틸컷 (사진 출처 = IMDB)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일본의 전설적인 닌자 무협 만화 「나루토」가 실사화될 예정이다. <나루토>의 실사 영화는 미국의 영화 제작·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에서 제작 중이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감독 데스틴 크리튼과 이번 영화의 각본 및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영화는 키시모토 마사시가 만든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나루토」는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2억 5천만 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인 만화이다. 한국에서도 ‘원나블’로 불리며 「원피스」, 「블리치」와 함께 2000년대 소년 3대 만화로 일컫는다. 이번 영화는 마을의 수호자이자 리더가 되기를 꿈꾸는 사춘기 닌자 우즈마키 나루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원작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도 참여해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는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은 "도쿄에서 키시모토 작가를 만나 작품에 대한 그의 광활한 비전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언급했다. 또 "그와 함께 협업하여 '나루토'를 대형 스크린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나루토> 실사 영화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키시모토 마사시는 "데스틴의 합류 소식을 들었을 때 마침 그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를 본 직후였고, 그가 '나루토'에 딱 맞는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강점이 사람에 대한 탄탄한 드라마를 만드는 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나루토'를 맡을 감독으로 이만한 감독이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간단히 말하자면 실사판 <나루토>는 화려한 액션과 심오한 드라마가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또 그는 "실제로 데스틴을 만나보니 제 의견을 기꺼이 수용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감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작 과정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덧붙여서 말하며 데스틴 감독과의 협업에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