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펜하이머>의 오펜하이머를 연기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킬리언 머피가 다시 한번 실화 바탕의 영화에 도전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마크 A. 브래들리의 논픽션 「블러드 런스 콜」(Blood Runs Coal: The Yablonski Murders and the Battle for the United Mine Workers of America)을 영화화하기 위해 판권을 획득했다. 책은 1960년대 후반, 펜실베니아의 석탄 광산에서 일어난 악명 높은 범죄를 다룬다. 야블론스키라는 한 광산 노조원은 부패한 노조 리더에 맞서는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야블론스키는 1969년 12월 31일에 그의 아내, 딸과 함께 살해되었다.
킬리언 머피는 「블러드 런스 콜」을 영화화한 작품에 출연하며,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는 <포드 V 페라리>의 각본가 제즈 버터워스와 존-헨리 버터워스가 참여해 논픽션을 각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