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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장기 고객 뒷통수, 71% 요금 인상

월 8690원→월 1만 4900원

이진주기자
유튜브 프리미엄
유튜브 프리미엄

유튜브가 프리미엄 멤버십 장기 가입자에게도 기존(월 8690원)보다 6210원 인상된 월 1만4900원의 구독료를 걷는다. 71.5%의 인상폭이다.

유튜브는 최근 2020년 9월 이전 프리미엄을 구독한 가입자들에게 가격 인상을 재안내했다. 기존 구독자들은 월 8690원에 광고 없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 중이었다. 그런데 앞으로는 6210원을 더 내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유튜브는 2020년 9월 프리미엄 멤버십 국내 월 구독료를 8690원에서 1만 450원으로 인상했다. 당시 기존 가입자에겐 인상된 구독료를 받지 않았으니 장기 고객에 대한 우대가 있었던 것. 그러나 이제는 이마저도 사라졌다.

이번 유튜브의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료 인상으로 사용자들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장기 구독자의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은 4월까지 유지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유튜브가 이번 인상으로 가입자들이 이탈해도 유튜브 매출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구독을 해지해도 현재 인터넷상에 유통되는 영상 콘텐츠 대부분이 유튜브를 통해 제공되는 만큼 유튜브 시청 자체를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