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칸영화제 진출과 국제포스터를 발표했다.
<베테랑>은 2015년 8월에 개봉했다. 서도철 형사와 광역수사대 강력팀이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를 수사하고 그를 체포하기까지의 과정을 통쾌하게 그리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후 중국, 인도 등에서 리메이크 작품을 공개했고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전작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베테랑2>는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을 비롯해 광수대 강력팀 배우들이 다시 모였다.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오달수 등이 복귀한다. 막내 형사 박선우 역으로 정해인이 이번 영화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베테랑2>는 2024년 5월 14일부터 열리는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초청과 함께 국제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수갑을 쥐고 있는 서도철 형사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칸영화제 초청은 황정민에게 네 번째 칸영화제 방문, 정해인에게 첫 칸영화제 방문이 된다. <모가디슈>, <밀수> 2연속 흥행 안타를 터뜨린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 2>로 두 번째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