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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뒤 바리〉감독 마이웬 폭로 "조니뎁과는 의사소통 안된다."

마이웬 감독 ‘제작진들이 조니뎁을 두려워해…’

이진주기자
영화 〈잔뒤바리〉의 마이웬(왼), 조니뎁
영화 〈잔뒤바리〉의 마이웬(왼), 조니뎁

영화 <잔 뒤 바리>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인 마이웬이 영화의 또 다른 주연 배우 조니 뎁에 대해 “그와 함께 촬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마이웬은 최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제작진은 조니 뎁을 두려워했다.”며 더는 그와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촬영 이후 특별한 관계는 전혀 없었다. 조니 뎁은 엄청난 천재지만 그는 다른 세계에 있다. 조니 뎁하고는 의사소통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영화 <잔 뒤 바리>는 제76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프랑스 왕 루이 15세(조니 뎁)와 그의 총애를 받게 된 평민 출신 정부 뒤 바리 부인(마이웬)의 파란만장한 궁전 생활을 그린 시대극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감독 마이웬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이자 <미나마타>(2020) 이후 조니 뎁의 3년 만의 복귀작이다.

한편, 마이웬 감독은 지난해 초 기자에게 폭행을 행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마이웬은 잡지 미디어파트가 전 남편인 뤽 베송의 강간 혐의에 대한 자신의 미공개 증언 내용을 보도한 것에 분개해 편집장 에드위 플레넬을 만나 머리채를 잡고 침을 뱉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잡지 미디어파트는 뤽 베송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증언을 최초로 확보하며 그의 성폭행 혐의를 최초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