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촉즉발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하이재킹>이 예고편 공개와 더불어 개봉일을 발표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있었던 여객기 납치 사건을 바탕으로 도망칠 수도 없는 공중에서의 긴박한 상황을 그린다. 공개한 포스터에선 기장 규식(성동일)과 부기장 태인(하정우)의 모습과 함께 매서운 눈빛으로 두 사람을 노려보는 용대(여진구)가 담겼다.
또한 1차 예고편은 용대의 폭탄으로 여객기가 파손되는 순간을 거꾸로 보여주며 여객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용대의 "이 비행기, 이북 간다"는 대사가 긴장감을 조성한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한 <하이재킹>은 <아수라>, <1987>, <백두산> 등에서 조연출로 이름을 올린 김성한의 장편 데뷔작으로 <1987>의 각본가 김경찬이 각본을 담당했다. <하이재킹>은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