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오브 인터레스트> <찬란한 내일로> 등 작년 칸영화제를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들이 속속들이 개봉을 확정하고 있는 가운데,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프렌치 수프>도 6월 19일을 국내 개봉일로 확정했다.
영화 <프렌치 수프>는 20년간 함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외제니'와 '도댕'의 클래식 미식 로맨스로, 프랑스 대표 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이 출연한다.
<프렌치 수프>의 트란 안 훙 감독은 제5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씨클로>,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이 공동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나는 비와 함께 간다>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트란 안 훙 감독은 '영화의 시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는데, 특유의 세련된 연출과 수려한 영상미가 <프렌치 수프>에서도 빛을 발한다.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프렌치 수프>는 6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