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추락의 해부>로 국내에도 친숙한 배우 산드라 휠러가 <프로젝트 헤일 메리>에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헤일 메리>는 중학교 과학 교사 라일랜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우주선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곳에 왔는지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나고, 천문학적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로젝트 헤일 메리>와 더불어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 중 한 편인 <마션>의 각본을 썼던 드류 고다드가 각본을 썼고, <레고 무비> <21 점프 스트리트>의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토니 에드만>(2016)을 시작으로, 최근 <추락의 해부>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산드라 휠러가 차기작을 고심하던 중 할리우드 진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맥스로 촬영되며 2026년 3월 2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