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호러 시리즈 <사일런트 힐>의 새로운 영화 <리턴 투 사일런스 힐>이 윤곽을 드러냈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코나미에서 제작한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영화, 코믹스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한 호러 프랜차이즈이다. 원작 시리즈부터 '안개가 자욱한 공간'과 '독특한 크리처'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는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고, 영화 또한 원작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해 2006년 <사일런트 힐>과 2012년 <사일런트 힐: 레버레이션>을 공개했다.
이후 영화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원작 프랜차이즈가 전체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역시 중단되는 듯보였다. 그러나 코나미가 2022년 프랜차이즈를 재가동하면서 영화 또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사일런트 힐>을 연출한 크리스토프 강스 감독이 신작 연출로 돌아왔다.
신작 <리턴 투 사일런트 힐>은 원작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사일런트 힐 2>를 영화화했다. 원작은 제임스라는 남자가 죽은 아내의 이름으로 온 편지를 받게 되고, '사일런트 힐로 돌아와'라는 편지 내용에 따라 사일런트 힐로 향한다는 내용을 다뤘다. 최근 스틸컷으로 시리즈 대표 캐릭터 '삼각두'(원작에서 첫 출연)와 주인공 제임스의 상징적인 장면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리턴 투 사일런트 힐>은 구체적인 개봉일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올 10월경 원작의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하므로 하반기 개봉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