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데드라인’에 따르면 에단 호크, 마가렛 퀄리, 앤드류 스콧이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블루 문>에 캐스팅되었다. 에단 호크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블루 문>으로 <보이후드>(2014) 이후 오랜만에 다시 함께 작업한다. 이로써 둘은 ‘비포 시리즈’를 비롯해 아홉 번째 협업을 하게 된다. 에단 호크는 이번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는다. 또 바비 카나베일도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는 올여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제작이 시작될 예정으로 소니 픽처스 클래식이 <블루 문>의 전 세계 판권을 인수했다.
미국의 유명 작곡가 리처드 로저스와 작사가 로렌즈 하트의 위태로운 관계를 다룬 <블루 문>의 각본은 <나와 오손 웰즈>(2008)의 공동 각본가 로버트 카플로우가 맡았다. 에단 호크와 오랜 기간 열정을 쏟아온 프로젝트를 암시했던 링클레이터는 "로버트와 에단 그리고 저는 10년 넘게 이 이야기를 개발해 왔으며, 이를 실현할 때가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링클레이터는 영화제작자 마이크 블리자드(<히트맨>, <아폴로 10 1/2: 스페이스 에이지 어드벤처>), 영화제작자 존 슬로스(<보이후드>, <그린 북>)와 함께 블루문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소니 픽처스 클래식이 제작을 지원한다. 소니는 이 영화를 전 세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