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소 형제가 마블을 되살릴 수 있을까.
17일 오전 '할리우드 리포터'는 루소 형제가 마블 스튜디오와 '어벤져스' 차기작 두 편을 감독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5번째, 6번째 영화를 감독하기 위한 인물을 수개월에 걸쳐 찾고 있었는데, <데드풀과 울버린>의 숀 레비 감독을 포함한 여러 후보를 검토하던 중 최근 조 루소·안소니 루소와의 논의를 시작했다.
조 루소와 안소니 루소 형제는 총 4편의 MCU 영화를 담당한 바 있다. 그들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는 물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을 연출했다. 이들이 만약 다시 MCU 작품을 연출하게 된다면, 최근 이전만큼의 흥행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MCU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