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테랑 2>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진출했다. 이로써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2>가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된 이후 두 번째 국제 영화제 상영 행보를 확정지었다.
<베테랑 2>는 서도철 형사가 이끄는 강력 범죄 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가 합류하고 이들이 연쇄살인범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정해인이 주연을 맡았다. 1340만명의 관객을 모은 전작 <베테랑>은 2015년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뱅가드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로,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할리우드 대중 영화들이 대거 진출한다.
<베테랑 2>는 오는 9월 1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