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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기 영화가 제작된다.. 감독은 〈위키드〉의 존 추가 맡아

유니버설 픽처스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회고록의 판권 구입

김지연기자
「The Woman in Me」
「The Woman in Me」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삶이 영화로 제작된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최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The Woman in Me」의 판권을 구매했다. 「The Woman in Me」는 지난해 10월 출간되어 미국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이 책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미키 마우스 클럽> 시절부터 후견인 소송, 전 남자친구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대한 이야기 등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여정이 가감 없이 담겼다. 

영화로 제작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삶은 <스텝 업 2 - 더 스트리트> <지.아이.조 2>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의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존 추 감독은 올 하반기 <위키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유니버설 픽처스는 뮤지션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를 여럿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8마일>(2002)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2015) 등은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