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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린치, 폐기종으로 외출 어려워.. 그럼에도 "절대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 밝혀

"외출할 수 없기 때문에 원격으로 감독을 할 수도"

김지연기자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2016) 속 데이빗 린치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2016) 속 데이빗 린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지언정, 데이빗 린치는 절대 은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8세의 할리우드 컬트의 제왕 데이빗 린치는 최근 'Sight & Sound'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폐기종을 앓고 있으며, 이 병으로 인해 외출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데이빗 린치는 만약 자신이 감독을 해야 한다면 원격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로 인해 데이빗 린치의 은퇴설이 불거지자 린치는 성명을 통해 이를 일축했다. 데이빗 린치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여러분, 저는 수년간의 흡연으로 폐기종이 왔습니다. 저는 담배 냄새, 담배에 불을 붙이는 것, 담배를 피우는 것 등 담배를 정말 좋아했지만, 이러한 즐거움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저는 담배를 끊은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좋은 소식은, 저는 폐기종을 제외하고는 건강 상태가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저는 행복하며, 절대 은퇴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들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