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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 인디 호러 영화로 돌아오다!〈프레즌스〉티저 예고편 공개

귀신의 시점을 보여주는〈프레즌스〉

추아영기자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사진 출처 = IMDB)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사진 출처 = IMDB)


스티븐 소더버그가 인디 호러 영화 <프레즌스>(Presence)로 돌아온다. <프레즌스>는 지난 1월에 열린 제40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영화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을, 데이빗 코엡이 각본을 맡았다. 영화는 한 가족이 부동산 중개인의 완벽한 집이라는 설득에 넘어가 유령의 집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사 Neon이 배급을 맡았고 2025년 1월 북미 개봉할 예정이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1989)로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지 35년 만에 이번 영화 <프레즌스>로 다시 선댄스를 찾았다.
 

이번 영화에는 루시 리우, 줄리아 폭스, 크리스 설리반, 칼리나 리앙이 출연한다. 칼리나 리앙이 맡은 캐릭터 클로이는 이사한 집에서 불길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린다. <프레즌스>는 ‘귀신 들린 집’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파운드 푸티지 영화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아닌 귀신의 시점을 보여주는 <프레즌스>에서는 1인칭 시점숏과 연속적인 트래킹숏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인디와이어’는 “비디오 게임이나 몰입형 VR 경험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연출뿐만 아니라 카메라 오퍼레이터로도 참여해 출연진과 제작진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