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22일 개막하는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변영주 감독과 봉태규 배우를 개막식 공동 사회자로 선정했다.
변영주 감독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13년째 인연을 맺고 있으며, 봉태규 배우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되었다. 두 사람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영화를 소개하고 사회 이슈를 전달해온 바 있어, 이번 개막식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CGV 연남, CGV 홍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다양한 여성 영화를 소개하고 여성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연대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퍼플 카펫 행사와 올해의 보이스 시상식이 진행되며, 개막작으로는 소피 필리에르 감독의 <뒤죽박죽 내 인생>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여성 영화인 발굴 및 제작 지원, 여성 영화인 네트워크 확립 등 여성 영화를 통한 영화의 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