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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라술로프·주동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확정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

이진주기자
모하메드 라술로프 감독(심사위원장/사진=부산국제영화제)
모하메드 라술로프 감독(심사위원장/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이명세 감독(왼), 배우 주동우(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이명세 감독(왼), 배우 주동우(사진=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의 심사위원 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 커런츠는 아시아 영화계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선보이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으로, 모하메드 라술로프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이란 출신의 감독으로, 자신의 작품으로 인해 이란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아왔다. 2022년에는 정부를 비판하고 선동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명세 감독, 배우 주동우, 배우 카니 쿠르루티,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위촉됐다. 이들은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뉴 커런츠 부문을 통해 그동안 많은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