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각본을 집필한 김민수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비리에 연루된 두 형사가 이야기를 이끈다. 두 형사는 한탕을 위해 범죄에 뛰어들었다가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겪는다. 정우와 김대명이 각각 명득, 동혁 역을 맡아 범죄에 손을 댄 형사들을 연기한다. 또 박병은, 조현철도 함께 한다.
공개한 예고편에선 범죄도, 수사도 손안에 쥐고 있던 형사 명득, 동혁이 심상치 않은 일에 휘말린 것을 암시한다. "경찰이 죽었어"라는 대사와 함께 그 두 사람을 압박하는 또 다른 인물들의 면면도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0월 17일 개봉을 발표했다. 개봉 전 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돼 선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