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희와 한해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폭설>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을 비롯해 로마아시안영화제와 함부르크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소희는 아역배우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방황하던 설이는 강릉의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수안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그와 함께한 시간만이 유일한 위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해인은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을 맡았다. 폭설처럼 갑작스럽게 다가온 설이로 인해 혼란을 겪는 수안은 설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했던 열아홉 시절을 지나서야 서로의 진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
한편 <폭설>은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