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호 감독과 현빈의 차기작 <하얼빈>이 12월 극장 개봉한다.
<하얼빈>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 영화다. <하얼빈>은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 박훈 등이 출연한다.
<하얼빈>에서 배우 현빈은 안중근으로 분한다.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우직한 독립군 우덕순 역은 박정민이, 우덕순과 함께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을 던진 김상현 역은 조우진이 맡았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활동하는 기품과 강단을 지닌 독립군 공부인 역은 전여빈이, 독립군들의 자금과 거처를 지원하는 최재형 역은 유재명이, 안중근과 갈등을 겪는 독립군 이창섭 역은 이동욱이 맡았다. 독립군의 행적을 쫓으며 이들과 강렬하게 대비되는 일본군 육군소좌 모리 다쓰오 역은 박훈이 맡았다.
<하얼빈>은 국내 개봉 이전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다. 국내 극장에는 12월 상륙할 예정이다.